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판타지 수원수목원 야간개장 <야한산책>
[박성혜 기자]
수원수목원은 수원에 위치한 두 개의 수목원,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통칭하는 이름입니다.
2023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많은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아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77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경기도의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6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은
수원수목원에 찾아온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날입니다.
'2024 운치있는 수원수목원 가을밤으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夜한 산책' 프로그램은
관내 수목원의 야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개장 프로그램입니다.
그중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에 위치한
일월수목원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일월수목원 야외정원 초입에는
원형의 산책로와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 장식정원이 있습니다.
계절마다 개화하는 아름다운 꽃들을 식재하여
일월수목원의 대표 포토존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이 장식정원의 산책로를 중심으로 마련된
포토존과 야외 테이블에서 가족들과 사진을 남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전시온실은 건조한 기후에서도
자생할 수 있는 식물들을 중심으로 식재하여
사막과 같은 건조 기후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실내 공간입니다.
프렌치 라벤더, 미모사아카시아, 금호선인장,
그랜디스 유카리 등 다양한 식생이 살고 있으며
특히 재미있는 모양의 선인장들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전시온실에는 별과 달의 조명을 식물 터널 위로
설치하여 몽환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시온실 밖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는
선선한 가을 공기를 맞으러 나온
경기도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숲정원은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다양한 색의 빛을 이용하여 반딧불이가 출현한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숲을 연출하였습니다.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읽는 듯한 밤산책이었습니다.
실내 전시홀에서는
수원시 국제 자매도시 아사이카와시에 위치한
카구라오카 공원의 식물 전시 및
일월수목원 식물표본 전시인
'값진, 흔적'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야간운영기간에는 풀벌레 소리 듣기,
별자리 관찰, 청사초롱, 야광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수목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는 10월 26일까지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일월수목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일월수목원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
|
운영시간 |
평일: 09:30 ~ 17:30 주말: 09:30 ~ 21:00 |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
문의 |
031-369-2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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