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행사!

'2024 제19회 상화문학제' 개최 안내

민족시인 이상화를 주제로

강연, 백일장, 공연, 시 낭송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2024 제19회 상화문학제'

아래와 같이 개최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2024 제19회 상화문학제 개최 안내

📌 일시 ㅣ 2024. 5. 31.(금) ~ 6. 2.(일)

📌 장소 ㅣ 수성문화원·수성못 상화동산

📌 전체 행사 일정

일 자

장 소

시 간

행 사 내 용

비 고

5. 31.(금)

수성문화원

14:00

~15:30

문학강연 <이동순>

“한국근대시와 방랑의 미학

- 상화와 백석의 경우”

6. 1.(토)

수성못 상화동산

10:00

~12:00

백일장

· 대상 : 초·중·고·일반

· 참가부문 : 운문

19:30

~21:30

문학의 밤

· 개막식 및 문학공연

6. 2.(일)

수성문화원

10:00

~12:00

시낭송대회

· 학생부

13:00

~16:00

· 대학생 및 일반부

17:00

~18:00

시상 및 폐막식

📌 내용

  • 문학강연

○ 일 시 : 5. 31.(금) 14:00 ~ 15:30

○ 장 소 : 수성문화원 지하강당

○ 참 석 : 100여명

○ 강 연 : 이동순

○ 주 제 : 한국근대시와 방랑의 미학-상화와 백석의 경우

  • 백일장

○ 일 시 : 6. 1.(토) 10:00~12:00

○ 장 소 : 수성못 상화동산

○ 참가대상 :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 참가부문 : 운문(시제는 행사 당일 발표)

○ 심사발표 및 시상 : 추후 홈페이지 발표, 우편시상

  • 문학의 밤

○ 일 시 : 6. 1.(토) 19:30~21:30

○ 장 소 : 수성못 상화동산

○ 행사내용 : 개막식, 문학공연

  • 시낭송대회

○ 일 시 : 6. 2.(일) 10:00~16:00

○ 장 소 : 수성문화원 강당

○ 심사발표 및 시상 : 6. 2.(일) 17:00 시상식

※ 학생부 우편시상, 일반부 현장시상

  • 시낭송 대회 시상 및 폐막식

○ 일 시 : 6. 2.(일) 17:00 ~ 18:00

○ 장 소 : 수성문화원 강당

※ 학생부 우편시상, 일반부 현장시상

○ 내 용 : 상화 시낭송대회 시상, 폐막식

📌문학의 밤 행사내용

구 분

시 간

내 용

비고(출연진)

식전연주

19:15~19:30

· 지산범물 마을 오케스트라

단장 : 송승복

지휘 : 김경인

개막식

19:30~20:00

· 개회 및 국민의례

사회 : 최영애

(음악칼럼리스트)

· 내빈소개

· 개회사

조직위원장(이구락)

· 인사말씀

수성문화원장

· 축 사

국회의원(미정)

구청장님

구의장

문학공연

20:00~21:30

· 주제시 낭송

(그날이 그립다-이상화)

이한숙(시낭송가)

· 바이올린 연주

1. Massenet : Meditation de Thais

2. Vittorio Monti : Czardas

오혜진

· 입체시 낭송

1. 떠나가는 배(박용철)

2.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3.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대본 : 이태수

출연 : 구경영,

김미숙, 임지숙,

노연숙, 오지현

· 보컬 앙상블

1. The player

2. Fly me to the moon

3.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곰스컴퍼니

· 현대무용

“빛..... 새벽이 오다”

변인숙 무용단

안무 : 변인숙

무용 : 권승원,

이수민, 김민주

오예진, 이수연

· 통기타 듀엣

1. 그대 그리고 나

2. 세시봉 메들리

3.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애플트리

📌 2024 상화 문학제 주제시

그날이 그립다

- 이상화 -

내 생명의 새벽이 사라지도다.

그립다, 내 생명의 새벽―서러워라, 나 어릴 그 때도 지나간 검은 밤들과 같이 사라지려는도다.

성녀(聖女)의 피수포(被首布)처럼 더러움의 손, 입으로는 감히 대이기도 부끄럽던 아가씨의 목―젖가슴빛 같은 그때의 생명!

​아, 그날 그 때에는 낮도 모르고 밤도 모르고 봄빛을 머금고 움 돋던 나의 영(靈)이 저녁의 여울 위로 곤두치는 고기가 되어

술취한 물결처럼 갈모로 춤을 추고 꽃심의 냄새를 뿜는 숨결로 아무 가림도 없는 노래를 잇대어 불렀다.

아, 그날 그때에는 낮도 없이 밤도 없이 행복의 시내가 내개로 흘려서 은(銀)칠한 웃음을 만들어 내며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았고 눈물이 나와도 쓰린 줄 몰랐다.

내 목숨의 모두가 봄빛이기 때문에 울던 이도 나만 보면 웃어들 주었다.

아, 그립다, 내 생명의 새벽―서러워라, 나 어릴 그 때도 지나간 검은 밤들과 같이 사라지려는도다.

오늘 성경 속의 생명수에 아무리 조촐하게 씻은 손으로도 감히 만지기에 부끄럽던 아가씨의 목―젖가슴빛 같은 그 때의 생명!

📌 문의 ㅣ 053-768-0002 / 053-76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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