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호 기자]

최근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한 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여러 가지 속 재료가 들어가고,

들어간 재료에 따라 맛도 다양해지는

우리나라 대표 분식 김밥인데요.

드라마 속 소재로 나오기도 하고,

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홍보한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K-김밥’에 열풍 하는

문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새로운 행사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4월 28일 일요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미 김밥 페스타>입니다.

어떤 행사인지, 행사현장에서 진행된 프로그램과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할까요?

수원 컨벤션센터 ©경기도청

이번 행사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4월 28일 일요일 하루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1층에 위치한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어서

지하에 마련되어 있는

별도의 지하주차장을 이용했답니다.

이번 <경기미 김밥 페스타>는

경기미(米)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자

창의적인 김밥 개발로 김밥을 세계적인 K-푸드로

확산하기 위해 열린 첫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행사 주제도

‘밥맛 좋은 경기미로 만드는 세계인의 김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경기미 김밥 페스타 등록 현장 ©최주호 기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등록을 하거나

현장등록을 해야 참가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사전등록하지 않아도

현장등록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센터에 방문한 분들도 방문한 겸

자유롭게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했답니다.

경기G카페 ©최주호 기자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이미 중앙에 위치한

‘경기미 카페’ 부스에 사람이 줄을 서서

김밥과 음료를 사 먹을 정도로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카페 앞에 놓여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해서

편하게 김밥을 드시는 분들로 가득했습니다.

행사장 한 쪽에는

우수한 경기미(米)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경기도 우수식품인증 G마크를 붙이고 있는

다양한 지역의 쌀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연천 남토북수쌀’, ‘광주 자연채쌀’,

‘고양 행주치마쌀’ 등 처음 들어보는 경기미들도

정말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답니다.

이렇게 많은 브랜드의 쌀들이 만들어지고

유통되고 있는지 몰랐거든요.

미묘한 김밥집 ©최주호 기자

전시장 오른쪽으로는

“미묘한 김밥집”이라는 코너가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미묘한 김밥집은 경기도 각 지역의 다양한 이색김밥

시간대별로 시식해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각 지역의 특산물과 특징을 통해

이색 있는 김밥들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천 한우 양평 취나물 김밥’, ‘수원 왕갈비 명이 김밥’,

‘오산 아스파라거스 양평 두유 마요 김밥’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김밥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시간은

김밥을 준비 중인 시간이라 맛보지는 못했답니다.

하지만 각 지역들마다 특징이 되는

식재료를 통해 열심히 만드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분명히 맛있을 것 같다고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각 지역의 이색김밥 ©최주호 기자

그리고 행사장 중앙에는

행사장에 방문한 방문객 및 언론인,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K-푸드 김밥대전’ 시상식이

열리기도 했는데요.

‘K-푸드 김밥대전’에는 내·외국인 약 98팀이 참여했고,

이 중 29팀이 본선에 진출해 해당 자리에

본인들이 만든 김밥을 출품하고

시상식도 진행되었습니다.

(좌) 김밥대전 시상식 (우) 대상 된장열무누룽지김밥 ©경기도청

김밥 대전 대상은 아이디어뿐 아니라

상품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된장 열무 누룽지 김밥’이 수상했답니다.

꼬마김밥집 부스 ©최주호 기자

또,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을 위한 코너

마련되어 진행되었습니다.

꼬마김밥집이란 부스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나는 재료들을 통해

김밥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좌) 행사장 전경 (우) 김밥쿠킹클래스 ©경기도청

‘김밥쿠킹클래스’라는 시간에서

채소, 단백질카드 등을 골라서 재료를 받고

직접 김밥을 만들어보는 체험코너도 있어서

행사가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가족손님들을 위한 코너까지

잘 마련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회용기 반납소 ©최주호 기자

그리고 이번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서

활용된 용기들은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였는데요.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에 김밥이

진열 또는 제공되었고, 다회용기는

나가기 전에 반납하고 나갈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쓰레기를 최소화하려는

주최 측의 건강한 노력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건강한 K-푸드 ‘김밥’과 관련된 ‘경기미 김밥 페스타’를

보여드렸습니다.

개회사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김밥 제품의

개발과 창업을 유도하여 경기미와 농산물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올해가 1회차로 진행된 행사였지만

앞으로 2, 3회차를 거치면서 더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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