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 날리는 겨울 '예가'에서의

따뜻한 점심시간을!

충남 공주시 신관동 122-3


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눈발이 날리는 날, 따뜻한 점심이 맛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예가는 공주대 신관캠퍼스 앞에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맛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예약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장은 벌써 만차가 되었고, 멀리 떨어진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 올라와야 했다.

스토리가 있는 공주 맛집

예로부터 공주는 태풍이나 가뭄, 그 밖의 자연재해가 닥쳐도 자연스럽게 비껴가는 물 맑고, 산의 지형이 좋은 곳이라 했다.

예가 뒤에는 푯대산, 앞쪽에는 봉황산, 좌측에는 계룡산, 우측에는 연미산이 자리하고 있다.

앞에는 금강이 흐르고, 지금의 예가 자리가 풍수지리상 용이 승천하는 자리라고 한다. 이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예가는 공주 맛집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스토리가 있다.

공주대학교 후원의 집, 으뜸 공주 맛집 5년 연속 지정 명예의 전당, 음식 조리경연대회 수상 상장들, 안심식당의 인증서들이 걸려 있다.

식당은 2층으로 올라간다.

기존 으뜸공주맛집 8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심사와 으뜸공주맛집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4년 66개소를 맛집으로 최종 선정했다.

5년 연속 선정된 곳은 '명예의 전당'이 되었다.

과거에는 식당 안에서 신발을 벗는 경우가 많았다. 깨끗한 것은 좋은데, 많이 불편함을 느낀다.

좌식에서 입식 식탁으로 바뀌면서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식당으로 많이 바뀌었다.

안내문을 보면서 성큼 신발을 신고 들어갔다.

2층 식당 내부는 칸막이가 된 넓은 식탁과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은 카페 분위기였다.

11시 반 오픈인데,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가득하다. 정갈하고 깔끔한 시설은 고객에 대한 예의인 것 같다.

수저를 세팅해 놓고 맛있는 식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돼지 석갈비 (180 g) 정식은 돌솥밥 포함으로 1인분 가격은 24,000원이다. 3인분을 주문하였다.

소 석갈비 정식은 1인분 40,000원이다.

돼지 석갈비 정식 3인분의 총 가격은 72,000원이고, 소 석갈비 정식 3인분의 총 가격은 120,000원입니다.

다음에는 소 석갈비도 먹어봐야겠다.

전체 상을 다 담아 보았다.

잡채, 전, 도라지 무침, 물김치, 나물 종류, 샐러드 김치 등이 제공되고, 리필을 요청하면 친절하게 가져다주신다.

달콤한 맛이 일품인 석갈비는 다 조리된 상태로 나왔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이다.

뜨겁게 달군 돌판 위에 먹음직스럽게 윤기 흐르는 석갈비가 바로 세팅이 되었다.

고기 밑에는 양파와 버섯이 계속 구워지고 있었다.

양도 적지 않았다. 고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버섯, 양파, 양배추와 같이 곁들여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육즙이 살아있는 석갈비를 보쌈으로 먹고, 양배추에 감싸서 먹고, 구운 양파와 구운 버섯으로 먹으면 정말 환상이다.

건강한 야채 전이 먹음직스럽게 바로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맛이 최고다.

검은 모양이 도토리 전 같다.

된장찌개는 고추장 맛이 나는데 감칠맛이 죄고 다.

너무 맛이 있어 메뉴판을 보니 1,000원에 추가할 수 있다고 하여 또 주문하였다.

바로 나오지는 않았다.

맛있는 된장찌개, 집에서 재현해 보았다.

모든 냉장고에 있는 단호박, 양송이버섯, 당근, 양파 등 각종 야채를 작은 사이즈로 썬다.

일반 된장 1, 집 된장 0.5, 고추장 0.5 그리고 고춧가루 약간과 동전 육수 2개로 끓인 된장국은 바로 식당 맛이 났다.

돌솥밥은 조금 늦게 나왔는데, 직원이 주의를 주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절대 뚜껑을 닫으면 안 됩니다." 두 번 세 번 주의를 주었다.

뜨거워서 넘치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저는 밥을 살살 푸고 바삭한 누룽지에 도전해 봐야겠다 하고 뚜껑을 조금 열고

10분 정도 후에 숟가락으로 살살 건드리면 똑떨어진다. 누룽지 만드는데 중요한 것은 온도와 시간이다.

시간과 온도가 맞지 않으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성공이다.

돌솥만 가능한 빠삭한 누룽지이다.

얼마나 바삭한지, 훌륭한 후식이 되었다.

누룽지는 탄수화물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좋고 영양이 높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침이 많이 분비되고, 턱관절 운동으로 뇌에 자극을 준다.

된장국 너무 맛있어서 1,000원 주고 추가하였다.

추가하여 나온 된장국으로 된장국의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김치 겉절이는 김장할 때 맛볼 수 있는 맛이다.

굴이나 보쌈에 먹으면 손색이 없는 맛이다.

김치와 하얀 밥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요.

2층에서 바라본 앞산

주차장은 즐비하고,

식당에서 나오니, 흐린 날이 눈을 날리기 시작했다.

얼음 동동 매실청이다.

매실청에 대해 알아보니,

소화액 분비 촉진 : 매실의 신맛 성분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이 활발하게 기능하도록 돕는다. 위염이나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다.

천연 소화제 : 매실은 천연 소화제로 알려져 있으며, 소화 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로 회복 :구연산의 효과: 매실에 포함된 구연산은 체내의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풀어주고,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유해균 제거 : 매실은 강한 살균 성분을 가지고 있어 위장 속의 해로운 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배탈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 유익하다.

식중독 예방 :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면역력 강화 : 매실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어,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다.

피부 건강 : 매실청은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며,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열감기 및 몸살 완화 :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면 몸의 열을 내려주고, 열감기나 몸살에 효과적이다.

후식으로 매실청을 소화제로 마셨다.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 있다.

나오면서 스토리를 보고 놀랐다.

인근에서 '음식 장사의 신'이라는 예가의 대표는 옆 건물에 보이는 케이프타운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공주 구도심에 예가촌, 대전의 대사점, 노은점, 도안점 등 합 다섯곳과 세종시의 바우정원 등을 직영점으로 오픈하면서 거침없이 시세 확장에 나섰다. 철칙이 확실하신 분이다. 공주를 거점으로 충청도에서 최고를 찍고나서, 전국을 넘어 세계로 예가의 한식문화를 펼친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한다.

예가의 사장님이 다시 보였다.

식당 카운터에는 매니저님이 계셨는데,

이곳은 22년 정도 된 식당이라고 하였다.

공주 최고의 명당 예가가 맞는 것 같다.

예가(공주 으뜸맛집)

공주시 금벽로 535

○ 매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전화 : 041-854-7900

* 방문일 : 2024년 12월 20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도야지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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