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만난 예술작품

'k-아트페어 대전'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중부권 최대 규모 컨벤션센터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K-아트페어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2024 K-아트페어 대전은 8월 15일 목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4일간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내외 유명 갤러리 80여 개가 참여해서 다양한 테마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박수근, 이중섭 등 고가의 명작들이 대거 전시되어 있어 예술에 관심 있는 분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저도 전시 마지막 날 방문을 해서 여러 예술작품들을 관람해 보았는데요. 예술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움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K-아트페어 전시장 입구에서 만난 김우진 작가의 작품입니다. 김우진 작가는 어릴 적 동물 사육사의 꿈을 스테인리스 작업을 통해 동물로 재현하는 작가인데요. 화려한 원색의 색감과 작품의 압도적인 크기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전시 마지막 날임에도 K-아트페어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요.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등 해외 유명 작가도 20여 명 초청을 해서 특별 전시가 운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시장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발길이 멈춰진 작가는 행복한 고양이의 모습을 그리는 윤경희 작가입니다. 커피를 마시거나 오이 마사지를 하고 눈을 감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의 기준은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아름답고 웅장한 우리나라 독도의 모습을 담은 작품입니다. 에메랄드, 루비 등의 보석을 사용해서 3년 6개월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전 세계 보석화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에 속하고 5만 개 이상의 보석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독도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 귀한 보석을 가지고 작품을 표현했다고 하고요. 전 세계의 유일 무의하게 한 점만 제작된 작품이라고 하네요.

대전 분들에게는 친숙한 이응노 화랑 부스입니다. 고암 이응노 선생은 동양화의 전통적 필목을 바탕으로 현대적 추상을 창작한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입니다.

‘군상’, ‘문자추상’, ‘콜라주’등 독창적인 작품으로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 화단의 갈채를 받았고 한국의 미술문화 전파에 힘쓴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이응노 작품과 굿즈 등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1500명이 넘는 작가가 이번 페어에 참석했다고 해요.

대전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미술행사로 예술을 사랑하는 관람객과 예술작품을 수집하는 분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아트페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24 K-아트페어 대전

8월 15일 목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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