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 원도심을 스마트하게 즐기면서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면서 원도심 여행을 하는 스마트 관광상품 '온수리수리마수리'를 즐기는 것이죠.

우선 스마트폰에 '리얼월드'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로그인을 한 후 '온수리수리마수리' 검색 후 미션을 수행하면 되는데요, 미션은 길상면사무소 정문 앞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

온수리 마을의 우물이 한 방울도 남지 않고 모두 말라버렸다고 합니다.

우물이 마른 이유를 찾기 위한 미션을 시작합니다. ​

이야기를 따라 진행하면 되니 전혀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다음 미션장소를 찾아가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

이야기를 따라 도착한 곳은 성공회성당입니다.

한국 전통적인 건축양식과 서유럽 교외건축양식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대한제국 시기인 1906년에 지어진 성당으로 우리나라에 전래된 초기 서양 기독교의 교회양식을 볼 수 있어 종교사 및 건축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해요.​

계속해서 알려주는 길을 따라 다음 미션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강화도 출신의 유명 작곡가 최영섭의 조형물이 있는 곳입니다.

최영섭의 별명을 찾아내야 하는데요, 그 힌트는 길상초등학교 정문으로 가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작곡가 최영섭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1~2분 정도만 더 걸으면 길상초등학교입니다.

작곡가 최영섭은 1929년 강화군 화도면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길상초등하교 3년 수료 후 인천 창명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경복중고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작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500여 곡의 가곡, 교향시곡, 오페라, 합창곡 등을 작곡한 분으로 아주 유명한 곡의 제목이 미션의 힌트입니다. ​

다음 미션장소는 금풍양조장입니다.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탐방을 해야합니다. ​

금풍양조장은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양조장으로 근대건축양식인 트러스트구조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재입니다.

100년 전통의 금풍양조장에서는 강화도 친환경쌀과 온수리 지하수로 빚은 막걸리를 시음도 해볼 수 있습니다. ​

마지막 미션은 강화길상우체국 앞입니다.

길상면사무소에서 온수리성공회를 지나 최영섭 조형물, 길상초등학교, 금풍양조장, 강화길상우체국까지 그리 먼 거리가 아닙니다.

미션을 해결하면서 둘러보아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

미션을 모두 성공하니 말라버린 우물에 물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ㅎㅎ

그리고 선물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면 순무요정 굿즈를 받을 수 있어요.

9월부터 배송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온수리수리마수리 스마트 관광코스는 온수리 더불어 문화의 거리의 일부이기도 해요.

온수리에 있는 10여 곳의 건물은 지역주민들의 기부가 이루어져 활용되고 있고 후손들에게 기부문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앱을 통해 재미나게 온수리를 탐방하면서 나머지 건물들도 하나하나 찾아보면 더욱 의미있는 온수리여행이 될 듯합니다.


🚶‍♂️

스마트한 길상면 온수리 여행, 온수리수리마수리

이번 주말에 어떠세요?


같이 보면 좋아요!

# 어서오시겨 강화




{"title":"온수리수리마수리 스마트한 길상면 온수리 여행","source":"https://blog.naver.com/playganghwa/223545125741","blogName":"매력만점 ..","blogId":"playganghwa","domainIdOrBlogId":"playganghwa","nicknameOrBlogId":"어서오시겨강화","logNo":223545125741,"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