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즐겨볼 수 있는 갤러리아 지하보도 도심 속 작은 갤러리

친구와 즐겨볼 수 있는 갤러리아 지하보도

도심 속 작은 갤러리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작은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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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작은 공간도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땅값이 비싸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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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장 땅값이 비쌀 것으로 보이는 번화가는

아주 작은 공간도 한 번 더 효율적인 사용을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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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 아닌 여유의 세상에서 대전 번화가의

핵심인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공간은

빠름이 아닌 느림의 감성의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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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생각도 나와 같겠죠.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가는 통로이기도 한 지하보도에서 잠시 여유 있게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각이 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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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도심 속 작은 갤러리'입니다. 포토존의 활용도는 아래에서 한 번 더 설명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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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앞쪽의 모습입니다. 사람 중심의 교통으로 변화되면서 지상에도 횡단보도가 있지만, 전에는 지하보도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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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지하보도라고 쓰여있는 이곳 지하보도에는 특별한 포토존과 갤러리가 있습니다. 대전 서구의 신진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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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보도의 그림을 감상하려면 먼저 갤러리아 백화점을 바라보면서 예술적 시각으로 감성을 바꿔놓으면 좋습니다. 우뚝 선 갤러리아 백화점의 외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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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보도는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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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심 중심지에서 누구를 기다리거나, 아니면 나 홀로 방황할 때 잠시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죠. 아니면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잠시 비켜가고자 할 때도 지하보도의 활용도는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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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으로 길이 열려 있는 이 공간에서 그림들을 감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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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면은 독도를 주제로 한 갤러리입니다. 독도의 모습이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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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갑자기 갈매기가 날고 있는 바다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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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도 받게 해드리고 싶어서 화각을 조금 넓혀서 한 컷 촬영했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독도 관련 사진도 만나고, 푸른 바다를 만나고, 그다음에 도심 속 작은 갤러리 그림들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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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가 다른 통로여도 화살표 방향으로 한번 천천히 움직여 가면서 그림을 한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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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대편으로는 이미 대전시민에게는 유명한 포토존이 하나 있는데요. 원래 포토존이라고 쓰여있는 글귀 밑에는 예시 포토가 4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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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진을 따라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면 되는데, 예시 포토가 없어져서 그냥 작품 감상만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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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아마도 익숙한 부분일 것입니다. 가운데에 사람이 서있으면 마치 천사인 것처럼 천사 날개가 뒷배경으로 자리 잡죠.

사진 촬영해 줄 사람이 없어서 조금은 밋밋하게 그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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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조금 연출이 필요한데요. 공룡이 벽을 뚫고 나오는 모습 앞쪽으로 놀란 표정으로 허리를 뒤로 젖히고 촬영하면 멋진 작품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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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석을 해서 사진을 촬영하면 더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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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선 가는 한번 봤을 수도 있습니다. 젖소의 뒤에서 젓을 짜는 모습을 취하면 멋진 작품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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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포토존을 즐길 부분은 낚시인데요. 사진 우측에 서서 낚시로 고기를 잡는 모습으로 촬영하면 멋진 사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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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과할수록 더 멋진 작품이 나오고, 함께 하는 사람과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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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공간은 한정적입니다. 다만, 그 부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중요한 부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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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 보라매공원의 지하보도도 밋밋함에서 정말 멋지게 변신을 했습니다. 갤러리아 지하보도에도 조금의 더 멋진 포토존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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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마음 둘 곳 없는 도심에 조금의 감성과 여유를 즐길만한 공간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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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충전하고 지하보도를 빠져나왔습니다. 대전 번화가의 중심에서 다시 지상의 도시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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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여유가 있는 도시의 삶, 그것은 작은 공간에서 시작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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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도심 속 갤러리에서 여유를 한번 찾아보세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조재원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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