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해운대구청 1층 작은 갤러리 전시 놓치지 마세요~

-글, 사진 도로시의 이야기

해운대구청에 오면 열린 정원에서 무료 온천 족욕탕을 이용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수다를 떨었던 즐거운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코로나 이후로 지금은 온천 족욕탕은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해운대구청에 가면 소소한 즐거움이 있답니다.

오늘은 그 소소한 즐거움 맛보러 왔답니다.

6월의 중순이지만 제법 더운 날씨였습니다.

해운대구청 안으로 들어오니 실내라 그런지 공기가 쾌청하고 분위기가 밝고 활기찼습니다.

그렇게 과하지 않은 실내 에어컨 온도를 맞춘 덕분인지 집으로 갈 때까지 해운대구청에서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으면서 딱 적당하게 활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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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운대구청 1층에 위치한 작은 갤러리에 가는 길입니다.

작은 갤러리는 구청을 방문한 구민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잠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주민자치회의 작품 전시회와 지역의 문화 예술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구청에 오셨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잠깐 둘러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한글을 이렇게 작품으로 접해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또박또박 정성껏 써 내려간 한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그 속에 품은 의미도 더 잘 전달되는 것 같았습니다.

작품 하나에서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법도 잠깐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좌 3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서예와 한문 서예를 비롯하여, 요가교실, 기체조, 라인댄스, 난타교실, 노래교실, 꽃꽂이, 영어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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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3동 행정복지센터 2·3층 문화교실에서 운영하며 3개월의 회비는 15,000원에서 30,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좋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우리 이웃들의 작품을 둘러보면서 잠깐 마음에 여유와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한글의 매력과 가치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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