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블로그 기자] 울산 선암호수공원 자연과 만나는 시간
오랜만에 울산 선암호수공원에 다녀왔어요.
2007년 1월 30일에 개장한 선암호수공원은 지압보도, 데크광장, 탐방로, 장미터널 등 산책로와 야생화 단지, 꽃단지, 생태습지원, 연꽃 군락지 등의 자연탐방지가 있습니다.
레포츠 시설로는 인조잔디 축구장, 우레탄 족구장, 서바이벌게임장, 모험시설, 피크닉 잔디광장이 있는데요.
울산 남구 대표적인 호수공원으로 각 계절마다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선암호수공원입니다.
선암호수공원은 큰 호수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산책길과 시설들이 있는데요.
꽤나 넓어요. 도심 속에 이렇게 자연과 함께 만날 수 있는 호수공원이 있다는 건 참 좋은듯해요.
오랜만에 방문한 선암호수공원. 최근에 카페와 식당들도 많이 오픈했던데 그래서인지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듯합니다.
곳곳에 주차장도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편의점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아직은 봄이 오기 전이라서 그런지 앙상한 가지만 볼 수 있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많은 시민들이 선암호수공원에 시간을 보내러 나와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봄이 오나 봐요.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산책길 쪽으로 제법 많은 매화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던데 좀 더 따뜻해지면 매화 구경하러 오면 참 좋겠어요.
넓은 선암호수공원 보고 있으니 마음이 뻥~ 뚫렸어요.
오리들이 즐겁게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도 보였고 많은 시민들이 호수 둘레길을 따라서 산책하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정원에 여러 가지 꽃들이 많아서 참 이쁜데 겨울이라서 꽃들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야외 산책을 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반려견과 산책하러 나오신 시민들도 많았고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시민들~ 도심 속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건 참 좋은듯해요.
선암호수공원 테마쉼터가 있습니다.
파란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는데요. 저녁에는 조명도 켜줘서 더욱더 분위기가 좋아지는 곳이기도 해요.
파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여러 방송에도 많이 나온 가장 작은 종교시설이 있어요.
선암호수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이색 볼거리인데요.
처음 맞이한 건 성베드로 기도방입니다. 천주교 성당인데요.
겉모습도 그렇고 실내도 실제로 성당처럼 꾸며져있어서 미사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성당을 지나면 볼 수 있는 호수교회입니다.
작지만 진짜 교회입니다.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기도를 할 수 있도록 꾸며져있습니다.
실제로도 방문해서 기도를 드리고 가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은 안민사. 안민사 역시 진짜 절입니다. 뒤쪽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향을 피울 수 있고 불상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공양을 하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는 거보다 훨씬 더 디테일하고 문양이나 처마 밑 무늬도 정말 절처럼 꾸며져있었어요.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길과 다양한 종교시설을 만날 수 있는 선암호수공원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이제 곧 봄이 오면 봄꽃들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선암호수공원이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꽃 피는 봄이 오면 한 번 더 방문해 보고 싶은 선암호수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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