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블로그 기자] 완숙함과 찬란함을 지닌 지관서가 선암호수공원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남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지관서가 선암호수공원점을 방문해 최근의 모습은 어떠한지 둘러보고 왔어요.
저는 3월 중순에 다녀와 아쉽게도 벚꽃을 즐길 수는 없었지만 이곳이 벚꽃을 내려다보기 좋은 카페로도 잘 알려져 있더라고요.
선암호수 노인복지관 건물 옆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자차를 이용하는 분들도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하셔도 좋아요.
주차 안내를 도와주시는 직원분도 상주 중이시기에 큰 어려움 없이 이용 가능하답니다.
아마도 다가오는 주중에는 엄청난 인파로 카페가 하루 종일 붐비지 않을까 하는데요.
평소에는 충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지관서가 선암호수공원
주소 : 울산 남구 선암호수길 150
전화번호 : 070-7769-6080
영업시간 : 오전 9시 - 20시 (마지막 주문 : 19시 30분)
날씨가 조금 더 따듯해지면 카페 내부 공간보다는 탁 트인 외부 테라스에 위치한 테이블들이 훨씬 더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주변이 나무로 가득해 이곳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눈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2004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시작해 외식 전문 기업으로 변모하여 대중의 외식문화를 선도 중인 라뜰리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피와 음료 메뉴가 구성되었다는 것이 지관서가의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20여 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 다양한 기업의 사옥 내 라운지 및 사내 베이커리 카페를 위탁하여 운영 중이라고 하니 믿고 음료 및 디저트를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른 주문이 가능합니다.
선암호수 노인복지관 본인 관원증을 지참하면 복지관 운영일에 한하여 일 2잔 할인이 가능하다고 해요.
노인복지관이라는 장소적 특징을 고려하여 이곳의 인생 테마 주제 역시 '나이 듦'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 같아요.
영화와 함께 생각을 키워볼 수 있는 독서 모임이 한창 진행 중이더라고요.
총 4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가오는 5월에 2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선착순 20명에 한하여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여 주세요.
분주한 일상에 끄달리기를 멈추고 고요한 마음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곳. 지관서가는 울산 도심에 인문학을 기반으로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울산대공원 1호점을 시작으로 장생포 문화창고 2호점에 이어 선암호수공원에 3호점이 들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선암호수공원의 풍경을 만끽하며 각 계절이 지나는 아름다움과 분위기를 물씬 느끼기에도 충분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바라보며 우리의 인생의 계절은 어디쯤에 있을지를 사색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인생 테마 주제 '나이 듦'에 걸맞은 책들을 큐레이션 하였기에 관련된 도서들을 접할 수 있으니 꼭 이곳을 찾아 한 번쯤은 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관서가는 각 지점마다 테마가 달라 모두 방문해 보는 것도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노년이 젊음의 상실이 아닌 노년만의 완숙함과 찬란함을 지닌 시절임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는데요.
이곳을 찾아 독서나 공부를 하는 분들의 열정적인 모습만 보더라도 충분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울산시, 울산시 남구, 울산시설공단과 SK가 공간 및 재원을 제공하여 플라톤 아카데미가 기획한 도서 공간 지관서가의 숫자를 점차 늘려가는 추세인데요. 최근에는 울산이 아닌 안동에도 멋진 한옥 북 카페의 모습의 지관서가가 개관하여 운영 중이라고 해요.
점차 성장하는 인문 문화공간 지관서가, 많은 분들의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애정하는 곳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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