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윤혜정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한국 관광 100선 선정 경주 여행지

경주 석굴암 석굴 입니다.

오늘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된

경주대표 관광지 석굴암 석굴을 다녀왔습니다.

한국관광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대표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2년 주기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첨성대, 월정교, 경주 황리단길이 선정되었습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7회 연속 선정,

동궁과 월지, 첨성대는 6회 연속,

황리단길은 2회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복원된 월정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새롭게 선정되었습니다.

석굴암 석굴은 경주시 토함산에 위치한

불교유적으로 불상을 모신 곳입니다.

통일신라의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 암자로

당시의 이름은 석불사였습니다.

국보 제24호이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입니다.

1. 주차장 이용 안내

- 주차요금 부과 시간 : 7시~ 22시

- 주차장 이용 요금 : 소형 2,000원

/ 대형 4,000원 후불 정산

2. 석굴암 석굴 이용 안내

- 운영시간 : 매일 9시 ~ 18시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입장

2023년 5월 4일부터 무료입장이 시행되었어요.

세계문화유산을 연중무휴, 무료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훌륭하지 않나요?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지 찾아주세요.

3. 석굴암 석굴 관람 수칙 안내

1) 경내 흡연 금지 (불조심)

2) 애완동물 입장 금지

3) 음식물 반입 및 취사금지

4) 질서 문란 행위 금지(고성방가)

5) 사찰환경 훼손 금지

6) 문화재 보호구역 출입 금지

7) 드론 촬영 금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자

세계문화유산을 잘 지켜내기 위함이니

관람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이제 본격적으로 떠나봅니다.

입구에서 경주 석굴암 석굴까지는 약 600m,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개인적으로 석굴암 석굴로 가는 이 길을 걷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사계절 푸른 나무파란 하늘이 항상 반겨줍니다.

가끔 운이 좋은 날이면 다람쥐 딱따구리도 만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로또 당첨입니다.

난생처음 이렇게 눈부시게 아름다운 설경을 만났습니다.

며칠 전 내렸던 눈비가 도심에는 다 사라지고 없는데

이곳으로 다 모였나 보네요.

정말 힐링입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평일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발걸음이었습니다.

석굴암의 불상

우리는 무엇보다도 잊어서 안 될 작품으로 경주의 불상을 갖고 있다.

영국인은 인도를 잃어버릴지언정 셰익스피어를 버리지 못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귀중한 보물은 이 석굴암 불상이다.

- 고유섭의 신라의 조각(1934.10)에서 -

1991.2 제산 최세화가 쓰고, 석굴암 연구회가 세움

그 발걸음의 이유를 석굴암 가는 중간쯤에서 찾았습니다.

아담하게 세워진 비석에 힘 있는 글귀가 더 큰 울림을 주네요.

이제 멀리 석굴암이 보입니다.

평소보다 많이 오래 걸렸네요.

며칠 전 내린 눈비로 인해 질퍽해진 산길을 조심조심 걷다가

아름다운 설경을 담기 위해 걸음을 자주 멈췄거든요.

그러면 어때요? 오랜만에 산길을 걸으니 참 즐거웠습니다.

석굴암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서

약 2분 정도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오늘따라 이 길도 더 운치 있고, 포근하네요.

4. 석굴암 석굴 관람을 위한 팁

‘아는 만큼 보인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앞에는 석굴암 석굴 관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 석굴암 무료 오디오 해설

개인 휴대폰으로 QR코드만 스캔하시면

바로 들을 수 있어요.

너무 쉽죠?

오디오 해설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선택이 가능하고,

석굴암 석굴의 역사, 석굴암의 건축 방법 등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2) 문화재 무료 해설

무료해설은 매시간 가능하며

10시 30분~ 16시까지 진행됩니다.

3) 팜플렛 이용

오디오 해설과 마찬가지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국어로 팜플렛이 알차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공 석굴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 석굴의 위대한 건축,

김대성 이야기 등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4) 스탬프 투어

석굴암도 경주 역사문화탐방 스탬프투어 명소 16곳 중 하나입니다.

스탬프 투어용 용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꼭 도장을 찍으세요.

용지의 빈칸을 다 채우시고, 소정의 기념품을 받으시면 좋겠네요.

드디어 석굴암 입구에 도착!

경주 석굴암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화강함 석굴입니다.

안타깝게도 내부 보존을 위해

석굴사원 앞에 목조 전실과 유리벽을 설치하고 있어서

본존불을 멀리서만 볼 수 있습니다.

또, 실내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여기서는 눈으로 마음으로만 본존불을 담아 보았습니다.

대신 밖으로 나와 부처가 바라보는 동해바다를 향해봅니다.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동해바다와

새하얀 구름이 가득한 푸른 하늘,

흰 눈을 품은 토함산까지.

아름다운 경치에 어지러운 마음이 정화되는 듯합니다.

석굴암을 관람하고 나오는 길,

입구 앞에 불교용품점 테이크 아웃 카페가 이제야 보이네요.

다양한 기념품도 구경해 보시고,

더위나 추위를 커피 한 잔으로

달랠 수 있는 카페도 이용해 보세요.

그리고, 주차장으로 가기 전에 바로 보이는 석굴암 통일 대종!

타종체험을 할 수 있어요.

보물이들과 함께 가면 꼭 들르는 곳이죠.

이 종을 울리는 사람은 번뇌가 사라지며,

지혜가 생겨나고 고통을 여의며

정신통일이 쉽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1인 1타 1,000원 이상이면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소리가 은은하니 힐링이 됩니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쓰인다고 하네요.

오늘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경주 여행지 ‘석굴암 석굴 관람을 위한 꿀팁’

전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이제 곧 화창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경주 봄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석굴암도 꼭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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