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고풍스러움과 자연과 조화되는 멋 '오정동 선교사촌'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고풍스러움과 자연과 조화되는 멋 '오정동 선교사촌'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멋진진 건축물을 오정동 선교사촌에 방문하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1940~195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당시 건축물의 특징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실제로 오정동 선교사촌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덕혜옹주에 등장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현장에 방문해서 작품 속 모습과 비교해 보는 것은 물론이고, 주인공처럼 기념사진을 촬영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방문 후 선교사촌이 등장했던 영화나 드라마를 찾아서 다시 보면서 감동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눈여겨 봐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유명하지만, 특정 작품을 통해서 전국구 명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고풍스러움과 자연과 조화되는 멋을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코스로 추천합니다. 특히, 오정동 선교사촌이 조성될 무렵 심은 울창한 나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한남대학교 설립자인 윌리엄 린턴(한국명 인돈)을 비롯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은 이 공간을 더욱 새롭고 특별하게 만듭니다. 시대적인 상황과 선교사들의 역할을 돌아보며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본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로는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의미 있지만 한편으로는 깊이 파고들어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면 멋스러운 건축물이 하얗게 더욱 빛납니다.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느껴지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사시사철 방문해서 각기 다른 매력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계절에 따른 아름다운 꽃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입니다. 꽃이 필 무렵 방문해서 색다른 아름다움도 마음 깊이 간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걸으면서 쉴 새 없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들의 노래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산속 깊이 들어가지 않고 이런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자체로 무척 행복했습니다. 잠시 이어폰과 핸드폰을 내려놓고 자연의 소리를 통해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