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5개월 재정비 공사 후 개방한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수변공원 '송정 박상진 호수 공원'이 5개월 만에 재정비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월부터 전면 개방했습니다.
지난해 산사태로 파손된 구간 보수와 함께 새 시설물도 확충하면서 보다 주민친화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주소 :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산26-2
문의 및 안내 : 052-241-7944
이용 시간 : 상시 개방
주차장 및 화장실 있음
송정 박상진 호수 공원이 이렇게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인지 이번에 새삼 깨달았어요.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서 차들이 끊임없이 무료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정말 인산인해가 따로 없더라고요.
날씨가 많이 풀리기도 했고 주말을 맞이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운이 좋게도 단 번에 주차할 곳을 발견하여 빠르게 공원을 입구를 향해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자주 찾기에는 조금 거리가 멀어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이렇게 가끔씩 찾을 때마다 기분 전환도 확실히 되고 참 좋아요.
공원의 끝자락에서부터 등산로가 시작되는데요. 바로 무룡산입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시거나 또는 등산을 마치고 나오시는 길, 공원 입구에 설치된 흙먼지 털이기를 사용하시면 좋겠죠?!
전망 좋은 곳에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며 독서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지관서가도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외부보다 내부의 모습이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니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공원 재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전면 폐쇄한 후 5개월에 거쳐 대대적으로 손을 봤다고 합니다.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산책로는 바닥과 난간을 새로이 교체했고, 하부를 도색하여 내구성을 높이는 등 꼼꼼하게 정비를 완료했어요.
공원 입구에는 공원을 알리는 표지판 역시 크게 생겨 공원 진입로 찾기가 훨씬 더 수월해졌다고 하죠.
더불어 공원 초입 지관서가 인근에는 공중 화장실을 새롭게 만들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불편이 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은 울산의 대표 독립운동가였던 고헌 박상진 의사의 이름을 딴 대표적인 친환경 수변공원입니다.
박상진 의사를 공원 명칭에 포함시켜 현대인의 역사의식 고취 및 교육의 장을 위하여 송정 저수지 일원에 조성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3.6㎞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광복회 활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벽면에 그림으로 표기되어 있어요.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그의 업적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가능해 참 좋더라고요.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재정비사업을 펼친 만큼 확실히 공원 내 시설들이 이전과 비교해 보면 훨씬 더 정돈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미로 물정원 주변을 둘러보니 눈에 띌 정도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무룡산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이날도 등산을 위해 오고 가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무룡산을 찾아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재정비 및 보수공사를 마친 후 300m 구간의 맨발 산책로가 만들어진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맨발로만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었는데요.
현재는 추가 예산을 투입해 일반 보행자 길이 완성되어 통행에 큰 어려움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맨발 산책로의 가장 안쪽인 약 200m 구간에는 추가로 1m 20㎝의 폭을 내어 흙 콘크리트 재질의 포장길을 만들 것이라고 하네요.
세족장까지 갖추어져 있으니 많은 분들의 이용 바랍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을 종종 걷곤 하는데요. 확실히 그곳과는 색다른 느낌입니다.
그래서 북구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꽤나 소요되는 편이지만 그런 부분도 극복하고 찾게 되는 매력적인 곳인 것 같아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였어요.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없는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언제 걸어도 참 좋은 북구 송정 박상진 호수 공원 산책로가 아닐까 합니다.
조금 힘이 들 때쯤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소원샘이 등장해요.
이곳은 겨울이면 야간 경관을 위한 경관 조명이 설치되기도 했었던 곳입니다.
확실히 주말이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신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고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곳곳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혼자 걷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어 보여요.
면적은 272,000㎡이며 직접 걸어보면 정말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답니다.
돌출 데크 형태로 만들어 의자와 벤치형 의자로 꾸며두어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일대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가장 멋지고 마음에 들더라고요.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 웅장함마저 느껴져 주변 경관에 압도되는 기분이 느끼기에 충분해요.
공원 내 야유회장에서는 악기 연주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도록 막구조물까지 설치되어 있답니다.
이로 인하여 자연 속에서 공연이 가능한 북구의 유일한 수변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간절곶에 있는 우체통만큼이나 커다란 규모의 우편함을 볼 수 있는데요.
시간을 여행하는 편지라고 해서 6개월 또는 1년 후 도착하는 엽서에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시간을 여행하는 편지를 전하기 위해 해당 우편함을 이용하셨더라고요.
저도 이곳에서 6개월 후의 저에게 편지를 작성해 발송했던 적이 있는데 예정된 날짜에 딱 맞추어 잘 도착했었습니다!
재미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 참여해 보시길 바라요.
지친 일상 속 휴식과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꼭 송정 박상진 호수 공원을 추천합니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으로 산책로를 따라 크게 한 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즐겁고 소중한 추억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박상진호수공원
- #울산공원
- #울산산책로공원
- #울산산책로추천
- #울산데이트코스
- #울산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