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박상진호수공원, 새 단장 후 더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재개장!

북구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이자 인기 나들이 장소인 박상진호수공원이 재정비사업을 마치고 2025년 1월, 드디어 재개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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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정비를 통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직접 걸어보며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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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띈 곳은 진입구의 경관 개선이었습니다.

LED 채널 간판이 새롭게 설치되어 밤에도 환하게 빛나는 ‘박상진호수공원’ 글씨를 보고 쉽게 찾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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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원의 안내도도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호수공원을 지나 달영저수지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정비를 마쳤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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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박상진호수공원! 겨울에 방문하니 살짝 얼어붙은 호수가 색다른 멋을 자아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좋아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재정비사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지관서가’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원을 자유롭게 걷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곳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달랬던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이번 재개장을 맞아 지관서가에서도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2월 28일까지 평일 방문 시 커피 할인 혜택이 제공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관서가를 지나 조금만 걸으면 나타나는 공원 내 화장실도 새롭게 정비되었습니다.

화장실이 더 넓어졌고, 내부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재정비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였던 산사태 방지 작업도 깔끔하게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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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마다 흙과 돌이 무더기로 쏟아지던 구간에 계단식 돌담을 쌓아 산사태 위험을 방지했으며, 길도 조금 더 넓어져 걷기에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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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데크길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기존의 그물망을 더 넓고 튼튼한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이제는 비가 와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되었습니다.

호수에 무성하게 자라난 수풀은 정리 작업을 통해 깨끗하게 정비되었습니다.

갈대와 잡초가 지나치게 번식하면 물길을 막아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정비가 더욱 의미 있어 보였습니다.

달영저수지로 가는 길에는 새로 심은 커다란 나무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봄이 오면 초록빛 잎이 무성하게 돋아나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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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달영저수지는 한 바퀴 도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튼튼한 데크길이 조성되었습니다.

덕분에 저수지를 따라 한 바퀴 돌며 산책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생겼습니다.

호수공원이 웅장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라면, 달영저수지는 작고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새롭게 마련된 평상에 앉아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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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비 사업의 핵심 중 하나였던 맨발 산책로도 더욱 길어져 맨발 걷기를 즐기는 분들에게 최고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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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산책로 주변에는 도시 생태 휴식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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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시나무와 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새롭게 심어져 더욱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졌으며, 제가 방문한 날 이미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맨발 걷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맨발 걷기 구간의 끝에는 세족장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 후 발을 깨끗이 씻고 갈 수 있습니다.

수건만 챙겨 오시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절기에는 세족장이 운영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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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사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난 박상진호수공원!

이번 주말, 새롭게 단장된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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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