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71일 전

관저동에 생기는 대전 제3시립도서관의 시민공론장

관저동에 생기는

대전 제3시립도서관의 시민공론장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대전제3시립도서관

대전에 세 번째로 생기는 시립도서관이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생긴다고 합니다.

도서관을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을 하기 위해

시민 공론회 등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와 조언을 얻어

최상의 도서관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입니다.

대전 제3시립도서관 시민공론장은 2024년 7월 6일(토) 오후 2시에

관저 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대전 제3시립도서관 공론화 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답니다.

관저동에 생기는

대전 제3시립도서관의 시민공론장

통합놀이 학교 다동사회적협동조합 이미라 대표님의 사회로 진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기조강연, 발표, 토론, 질의응답, 시민 토의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대전 제3시립도서관 시민 공론장 행사를 성공적이고 멋진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네요. 이른 시간부터 토론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었습니다.

2층 행사를 하는 입구에는 아이들의 그림이 전시되고 있어서 유심히 보니 이번에 건립하는 시립도서관이랑 연관성이 있는 그림들이더라고요. 6월 19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린 '오픈랜맘 주관의 사생대회' 출품작입니다.

이번 사생대회의 주제는 "도서관이 살아있다"이며 '내가 바라는 제3시립도서관은?' 이란 생각을 아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주최 측이 예상한 인원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시민 토론하는 테이블을 하나 더 만들어야 했으며 테이블 없이 뒤쪽에는 의자만 재배치를 하였습니다. 대전시민 및 서구민들의 관심이 아주 높다는 걸 보여 주었습니다.

대전 제3시립도서관 공론화위원회 양금화 대표님의 인사를 시작으로 내빈분들이 축하 인사를 하셨습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청 서철모 청장님,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조규식 의장님, 장종태 국회의원 등 내빈들의 축한 인사에서 도서관 건립을 하는데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는 말씀을 하실 때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

내빈들의 축하 인사를 한 후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영상을 통해 관저공동체연합 양금화 대표님이 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멋진 도서관이 건립되기를 바라며, 시민공론장에서 나오는 의견들을 모아 대전시에 제안할 예정이랍니다.

말 그대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도서관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전문가 기조강연에서는 시립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대전대학교 건축학과 전형훈 교수님이 해주셨으며, 시립도서관의 운영에 대해서는 이순임 님께서 멋진 강연을 해주셨답니다.

기조 강연에 이어 시민 발표를 네 분이서 해주셨는데요. "내가 그리는 시립도서관"이란 주제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작은마을도서관 이지영 사서, 대전구봉고등학교 윤아인 학생, 은퇴를 한 60대 평범한 김윤호 시민, 관저마을신문사 최한민 발행인 등 솔직하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시민원탁회의를 하는 시간입니다. 각 테이블별 토론을 하며 진진하게 의견 교환을 하는 모습에서 제3시립도서관은 그야말로 대전을 넘어 전국 최고의 도서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시민원탁회의의 주제는 두 가지로 정해서 진행을 하였답니다. 하나는 '대전 제3시립도서관 특화 공간은?' 그리고 다른 하나는 '시민의 공간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각 팀별 아이디어를 많은 분들과 공유를 하였으며 이 자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각 모둠에서 만든 내용이 도서관 건립이 반영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원탁회의에 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