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생 샷 사진 명소 새로운 전시 관람과 체험으로 더 풍성해진 테미오래

새로운 전시 관람과 체험으로 더 풍성해진 인생 샷 명소 테미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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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꽃 피는 쉼터 테미오래에는 싱그러운 초록 잎으로 덮인 플라타너스 길이 인상적인 곳인데요. 테미오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행정 관사촌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담아 볼 수 있는 사진 명소입니다.

대전 중구에는 로컬 100으로 선정된 테미오래를 방문해 보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요.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이었던 이곳은 지난 2019년 4월에 철문을 열고 시민들의 공간으로 전시와 체험, 문화 예술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게 되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방문할 때마다 전시나 체험들이 바뀌는 관사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모두 돌아보시고 자주 오셨다면 새로운 전시를 먼저 둘러보시기를 바랍니다.

테미오래 관사별 프로그램으로 충청남도지사 공관은 상설 전시 '6·25 전쟁과 이승만', 1호 관사 테미체험관 '감각의 정원' 전시, 2호 관사 테미놀이박물관, 3호 관사 테미오래 운영센터, 5호 관사 테미메모리 '근대 소품과 가구 전시', 6호 관사 테미갤러리 윤미숙 작가의 '다른 시선'(~5. 29일), 7호 관사 테미살롱 쉼터 공간으로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1호 관사 테미체험관에서는 연말까지 감각의 정원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우리의 일상 속의 테미오래를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관람하며 잠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시 기간: 2024. 5. 10.(금)~2024. 12. 31.(화)

테미체험관: 감각의 정원 전시는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나의 감각, 감각의 통합(야외 체험) 테마로 전시합니다. 햇빛과 색을 활용한 스테인드글라스의 시각의 방, 작은 정원처럼 꾸며진 촉각의 방, 여러 가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일상에서 놓쳤던 쉼을 가져보는 청각의 방, 자연을 닮은 향기 속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후각의 방에서 편안하게 쉬어가실 수 있습니다.

마당에 활짝 핀 장미꽃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는 5호 관사 테미메모리인데요. 테미오래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전시 공간으로 추억을 완벽하게 소환해 주는 상설 전시가 있습니다.

옛 충청남도 관사촌이었을 시절의 주택을 기억하는 분들과 테미오래를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기획된 전시인데요. 생각지도 못했던 어릴 때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 귀한 전시품들이 많이 있어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시면 더욱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진에도 꼭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가면 아쉽죠. 테미메모리 느린 우체통에 오늘을 남겨보세요.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볼 수 있고 작은 손 편지에 담긴 오늘의 나를 내일의 나에게 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7호 관사 테미살롱은 관람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할 때마다 테미살롱 앞에서 머뭇머뭇하시는 분들이 있어 소개를 해드리곤 합니다. 관사를 다 둘러보시고 마지막에 방문하시거나 잠시 쉴 곳이 필요할 때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음료는 셀프로 가져다 드실 수 있고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드실 수 있도록 얼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한 컵은 다음 사람을 위해 깨끗하게 씻어주셔야 합니다. 아기자기하게 예뻐서 차도 마시고 책도 보며 보낼 수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

이 밖에도 2호 관사 테미놀이터에서는 우리나라의 놀이와 역사를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6호 관사 테미갤러리에서 매주 바뀌는 전시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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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많아진 테미오래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미오래 추천 동선을 따라 스탬프 투어도 해보시고 예쁜 사진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관람 시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건물 내 음식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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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오래 이용 안내

운영시간: 오전 10:00~오후 5:00

입장 마감 오후 4:30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 공휴일일 경우 개관하고 화요일 휴관), 명절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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