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쌍림면에 위치하고 있는 개실마을은

영남사림학파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인 일성 김씨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집성촌이에요.

한옥의 기와 건물의 멋스러움과 돌담길이 너무 예쁜 마을인데요.

그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김종직의 점필재 종택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께요.

#고령군유튜브 에 소개된적 있기도 한데요.

고령 점필재 종택은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어요.

김종직의 호는 점필재, 시호는 문충을 사용했어요.​

점필재 종택은선산 김씨 문충공파의 종택으로 김종직은 고려말 정몽주, 길재의 학통을 이은 아버지 김숙자로부터 학문을 익히면서 조선시대 도학의 정맥을 계승했으며 조선 성종때에 도승지, 예조참판 등을 역임했어요.​

고령 김종직 점필재 종택은 사랑채, 안채, 중사랑채 고방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일 먼저 안으로 들어가면 사랑채가 자리를 잡고 있어요.​

사랑채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달맞이꽃과 붓꽃이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사람들이 수국으로 많이 착각하시는데 나무에 매달려 있는 흰색의 꽃은 수국이 아니라 불두화에요.

불두화는 부처님의 머리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사랑채 뒤쪽으로 안채, 중사랑채, 고방채가 있어요.​

사랑채에는 김종직 선생의 시호인 문충으로 적은 편액 '문충세가'가 걸려 있어요.​

사랑채 마루 넘어로 안채의 모습을 엿볼수 있어요.​

고령 개실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는 점필재 종택은 '튼ㅁ자'형을 이루고 있어요.

안채에는 후손들이 거주 하면서 생활하는 공간이라 들어오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 밖에서만 한컷 담았어요.​

보통은 사랑채와 안채가 있는데 이곳에는 중사랑채 건물이 하나 더 있어요.​

사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이렇게 우물도 있어요.​

사당으로 향하는 길은 마치 산책로처럼 잘 정비되어 있어요.​

울창한 대나무 숲 아래 자리잡고 있는 사당의 모습이에요.​

사당에서 바라본 고령 점필재 종택의 모습이에요.​

사당에서 내려와 사랑채 오른쪽으로 보면 작은 협문이 하나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서림각이 있는데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유물보존각으로 유물은 '대가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이곳은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어요.​

서림각 주변으로 김종직 선생의 일대기와 유물에 대한 설명들이 잘되어 있답니다.

전통가옥의 멋스러움과 고즈넉함을 느낄수 있는 점필재종택!

고령 개실마을 방문하셨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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