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놀이 밧줄쉼터에서 신나는 야외활동 오치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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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되도록이면 아이와 함께 야외활동을 하곤 하는데요

올해는 유난히도 겨울이 긴 듯 지난 주말에도 찬바람이 불었지만

야외에서 활동하니 땀 흘리며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잘 나온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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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곳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기구들이 많은 오치골공원입니다

아이와 함께 종종 나들이 나오는 곳인데

이번에 다녀와보니 밧줄 체험도 가능해 아이가 더욱더 즐거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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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공원으로 검색한 뒤 달리다 보면

이렇게 주차장으로 안내해 주는데요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가 가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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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양정동 생활공원을 먼저 만날 수 있는데요..

넓은 운동장에서는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으로

방향 표시가 있고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해 안전하게 탈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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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유니폼을 멋지게 입고

축구 경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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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원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오치골공원이 나옵니다

오치골공원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그물 놀이 돔 플레이부터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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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잡고 있던 손도 뿌리치며 달려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촘촘하게 엉켜있는 밧줄을 하나하나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해 꽤 긴 높이의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데요

힘들어하면서도 재미있는지 오르고 내려오기를 무한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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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그물 놀이에서 노는 동안 오치골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는데요

오치골의 유래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 훑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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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치골공원을 방문했을 때 지명이 독특해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었는데요..

까마귀 오(烏)자와 꿩 치(雉) 자를 쓰며

치를 까치의 발음 나는 대로 해석해 이곳을 까치골로 불렀다는 유래도 있지만,

양정동 본토 주민들은 오치골의 치가 숭어 치(鯔)가 맞다는 의견도 내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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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 이야기는 AR 설명서가 있어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 오치골공원 찾으시면 한번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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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놀이터 속 통나무 안에서는 소꿉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모래놀이에 푹 빠져있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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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 흔들 해먹 위에서 잠시 여유 부리며 쉬기도 하고,

아이들의 체력을 길러줄 거미줄 모양의 클라이밍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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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플레이에서 내려와 이번에 향한 곳은 바로 짚라인입니다.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기구 중 하나라 줄이 길었는데요

누구 하나 짜증 내지 않고 차례를 기다리며 타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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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끝에 드디어 우리 아들 차례!

최대한 뒤로 끝까지 갔다가 앞으로 슝~~~~

빠른 속도에 송골송골 맺힌 땀까지 날려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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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는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막도 있어서

부모님들에게 안식처가 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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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평상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돗자리와 캠핑의자를 가져와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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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공원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니

오치골 숲 밧줄 쉼터가 생겼더라고요?

2023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으로 설치가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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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노랑, 파란색의 밧줄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흔들흔들한 줄 하나에 의지해

앞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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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 클라이밍은 많이 높지 않아 어린아이들이 오르기 좋았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가볍게 운동하기 좋은 체육 시설들도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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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고 먼지까지 꼼꼼히 털어준 뒤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치골공원 내에는 아이들이 즐길 거리들이 풍성했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 체험이 가능한 오치골공원에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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