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소나무 동산이 멋있는 '봉촌어린이공원'

오늘 소개할 곳은 오정동에 위치한 봉촌어린이공원입니다. 찾아보니까 대덕구엔 참 좋은 공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원마다 갖고 있는 특색이 달라서 하나하나 가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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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촌어린이공원은 오정동 상점가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공원인데 이번에 오정동 상점가에 과일 사러 갔다가 공원 산책할 겸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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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촌어린이공원은 크게 진입광장, 잔디마당, 운동공간, 경로당, 놀이공간, 소나무동산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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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로당이 마련되어 있어서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 공원이었습니다. 여름 무더위나 겨울 한파를 피해서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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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공원이라서 주민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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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부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찾는 공원이었습니다. 산책로 조성도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강아지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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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촌어린이공원은 2019년에 새롭게 단장하여 깔끔하고 쾌적해졌다고 합니다. 안전사고에 취약했던 기존의 어린이공원에 셉티드 기법을 도입하여 개방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하던데 방범용 CCTV도 여러 대 설치되어 있고 확실히 쾌적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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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촌어린이공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바로 소나무 동산 멋스러운 소나무에서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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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 쪽엔 풍성한 목련 나무도 한 그루도 피어있었는데 딱 목련 나무가 만개한 상태라서 꽃구경 제대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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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 공원이 푸른 나무와 알록달록 꽃으로 가득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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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나 고즈넉한 분위기의 정자도 있어서 공원을 찾는 분들이 휴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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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촌어린이공원 이용 안내도 살포시 읽어봤습니다. 오락 및 소음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위 금지, 금연, 금주, 쓰레기 투기 금지, 반려견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며 배설물 수거 도구 지참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한 번 읽어보며 다시 상기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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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기구가 여러 대 마련되어 있어서 구경해봤는데 운동 기구 관리도 잘 이루어지고 있는 듯했습니다. 스트레칭이나 기초 근력 키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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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물 스프링 목마부터 미끄럼틀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기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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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기구뿐 아니라 공원에 꽃과 식물, 흙, 나무가 많아서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도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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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원이라서 가족, 연인, 친구들이랑 놀러 오기에도 괜찮은 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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