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강은, 경남 양산 평산동 무지개폭포에서 발원하는 강으로 원래 '돌배미강'이라 하였답니다. 논두렁으로 둘러싸인 강이라는 의미였다고 하는데, 저는 덕계회야길 아래 회야강이 잔잔히 흐르는 산책로에서 일상의 작은 휴식을 취해보았습니다.

양산 덕계동 행정복지센터를 지나서 부영 벽산 아파트와 선우 4차 아파트, 양산 KCC 스위첸 아파트 등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들과 함께 주택들과 함께 상업시설과 공장들이 들어선 동네입니다.

아파트와 주택들 사이로 이어진 덕계회야길에서 회야강 산책로가 이어져있어, 주민들이 편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얕은 회야강 옆으로 산책로가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고, 주변의 아파트 단지들과 가까워 일상에서 건강을 위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깐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때로는 돌다리를 건너면서

추억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때로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히

돌다리를 건너는 아찔함도 느껴보기도 합니다~

특히, 회야강은 웅상의 젖줄이라고 불릴 만큼 그 길이와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많은 주민들에게 회야강은 추억도 많다고 합니다.

회야강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다가, 회야강에서 물놀이와 물고기를 잡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발목까지 오는 회야강의 물은, 보기보다 맑고 깨끗했으며 잔잔해서 그런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덕계동 주민들을 위한

운동시설과 휴식 공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오거나 태풍 등의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산책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팻말이 산책로 출입구에 부착이 되어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해가 내리쬐는, 평일 오후지만 회야강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일상의 휴식시간을 가지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깐 꽃들 속에 조성된 벤치에서,

잠깐 앉아서 휴식모드를 취해보았습니다~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아름다움과 일상의 작은 휴식시간을 취하기에 좋은 회야강이었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쉬는데, 휘리릭 뭔가가 회야강에 날아들어 자세히 보니 왜가리 한 마리였습니다.

저처럼, 회야강에서 휴식을 취하러 온 것 같았습니다.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 친구랑 손잡고 지나가는 아이들,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는 주민들 등 양산 덕계동의 주민들이 이곳 회야강 산책로를 따라 휴식 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보니 참 평화롭게 느껴졌습니다.

팬지, 금계국, 무궁화 등 알록달록한 꽃들도 구경하고 잔잔한 회야강도 보면서 천천히 산책하는 휴식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회야강 산책로가 덕계동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이자 추억의 공간이 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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