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걷기 좋은 울산 북구 신천공원 솔숲 맨발걷기 산책로
요즘 맨발걷기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울산 북구에도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맨발걷기 핫플레이스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바로 울산 북구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위치한
신천공원 솔숲입니다.
신천공원 솔숲은 대단지 아파트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바로 아래에 울산 북구 국민체육센터 주차장과 가까워서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아직도 햇빛 쨍쨍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여름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이곳 신천공원 맨발산책로를 찾고 계셨는데요
산책로 입구에는 이렇게 가볍게 몸풀기 좋게
야외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맨발걷기뿐만 아니라
운동 삼아 나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울산 북구 신천공원 솔숲 맨발걷기 산책로는
많은 북구 주민의 의견을 모아 북구청에서
조성해 준 공간이라고 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곳인데요
더운 날씨였지만 울창한 소나무들 사이로 그늘이 가득해
더위를 피하며 걸을 수 있는 최적의 맨발걷기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고 또한 잘 관리가 되고 있어서 그런지
맨발걷기 산책로의 바닥이 아주 평평하고 쓰레기 하나 없더라고요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나, 질병 또는 감염에 취약한 분들은
이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이렇게 곳곳에
벤치와 나무로 된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머물렀다 가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울산 북구 신천공원 솔숲 맨발걷기 산책로는
숫자 "8" 모양으로 생겼으며,
한번 걸으면 1,200보 정도 걸을 수 있어 초보자들도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곳곳에 떨어진 솔방울도 볼 수 있었고,
오래간만에 가져보는 여유라 마음까지 평온해졌습니다.
소나무가 만들어준 그늘 아래에는 또 다른 평상도 있었고,
그 옆에 다양한 종류의 훌라후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집에 있으면 한 번도 돌려보지 않았을 훌라후프지만
이렇게 공원 내부에 마련되어 있으니
저절로 돌리게 되더라고요!
가족들과 함께 훌라후프 대결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반대편 코스입니다.
도로 쪽에서 봐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코스가 짧은데요
반대편보다는 조금 더 좁고 오솔길 느낌이라서
또 다른 코스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안전하게 맨발로 걷을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는 이렇게 청소용 빗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행여라도 이물질이 보인다면 준비된 빗자루로
제거 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땅의 기운을 느끼고자 저도 맨발걷기를 해보았는데요
발에 닿는 촉감이 아주 좋더라고요
더운 날씨였지만 발은 시원하고 땅은 부드러워서
한 바퀴 도는 내내 건강해지는 느낌과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상과 벤치뿐만 아니라 햇빛을 가려주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고, 또 다른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그런지 신발을 벗고
누워서 쉬시는 주민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렇게 숫자 "8" 모양의 신천공원 솔숲 맨발걷기를 마치고
세족장에서 시원하게 발을 씻어봅니다.
저는 맨발걷기 할 때면 이렇게 손수건을 챙겨 오는 편인데요
요즘은 햇빛에 바로 마르지만
손수건 하나씩 챙겨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잠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울산 북구 신천공원 솔숲 맨발걷기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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