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유성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2024 유성장터 만세운동 및 의병제'

3.1운동 105주년을 기념으로 재현된 유성 만세운동 및 의병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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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금) 유성장터 놀이터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행사로 주최·주관은 유성문화원에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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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문화원에서 운영한 체험부스에서 태극기 바람개비를 들고 다니는 어르신이랑 아이들이 유성장터 주변에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제는 유성장터 만세운동과 의병제를 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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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운동에 참여하시는 관계자분들과 일반인들이 모두 모인 유성장터 놀이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역 보훈처 관계자와 광복회 소속 어르신들, 지역정치인들이 모두 방문하셔서 3.1 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가 참여 인원 350여 분이 만세운동을 재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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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 진행된 태극기 거리 행진 모습에는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그날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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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어르신들 열연으로 재현된 유성장터 만세운동 연극이 식전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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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제창,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 이후 유성문화원 원장님의 인사말과 내빈들의 기념사가 있었습니다. 내빈 소개 중에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분의 후손이 만세운동 재현하는 장소에 오셔서 더욱 오늘의 행사가 뜻깊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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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문석봉 님이 일으킨 유성의병 발원지를 기념하는 추모비 앞에 의병 추모 헌화 행사도 만세운동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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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병 정신이 이어져 내려온 기운 때문인지 숙연한 분위기였지만, 의기가 충만한 가운데 추모 헌화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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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 박천재 성악가의 기념공연과 유성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준비한 진도북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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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학교 수강생들의 공연이라고 하기엔 공연 수준이 정말 좋았습니다. 성악가님이 부르신 '아름다운 나라'라는 노래는 이날의 행사를 함축적으로 표현되어 좋은 선곡이라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의 마음과 마음으로 애국의 마음이 전해지는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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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무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한독립만세 삼창으로 뜻깊은 이번 유성 만세운동 및 의병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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