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5일 오후 6시

진주성 안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광장에서

(사)진주문화사랑모임이 주관하는

진주 기미년 만세의거 105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야외에서 행사가 치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내외빈분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 하였습니다.

진주지역 학생들 손에 태극기가 들려져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선 국립경상대 외국 교환학생들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주문화사랑모임 김법환 이사장님의 인사말과

여러 내빈분들의 인사말로 기념식이 치러 졌고,

이어 진주 걸인 기생 만세의거 재현극

'걸인이 일어 났소, 기생이 일어났소'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우선 걸인들이 등장하여 흥을 돋웁니다.

재현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걸하러 다니는 걸인들입니다.

학생들이 독립운동을 도모하고 태극기를

나누고 다니다 일제에 잡히게 됩니다.

결국엔 처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것을 지켜보는 현재의 학생들.

장면이 바뀌어 춤 연습을 하고 있는

기생들의 모습들입니다.

그 모습을 보던 한금화 기생(易)은

격노하고 있습니다.

걸인들이 찾아오게 되었고 여러 이야기들이 오갑니다.

그들이 합심하여 독립운동에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됩니다.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재현극의 종착지로 다다릅니다.

재현극이 이뤄지는 내내 참관객들은

숨죽이며 지켜 보고 있습니다.

재현극은 ‘삼일절 노래’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3.1운동 당시 신분 고하를 막론한

‘걸인·기생 독립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을 일깨우면서

독립만세 시위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져나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재현극이 마무리된 이후,

리영달 진주문화사랑모임 명예이사장과

화유전 광복회 경남도서부연합 지회장의 선창 후

참석자 전원이 힘차게 만세 삼창을 외치면서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진주문화사랑모임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 재현행사로

3.1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진주 #진주시 #31운동 #삼일절 #105주년삼일절

#삼일절기념식 #진주야외행사 #진주행사추천

#국립경상대 #독립운동 #독립운동재현 #독립운동가

#대한독립만세 #자주정신 #만세운동 #삼일절

#삼일절행사 #진주시청 #진주가볼만한곳

{"title":"3.1운동 105주년 기념식, '진주 걸인·기생 독립단 재현 행사’","source":"https://blog.naver.com/thejinjucity/223429646207","blogName":"진주시 공..","blogId":"thejinjucity","domainIdOrBlogId":"thejinjucity","logNo":22342964620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