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자연물 조명 만들기 체험 현장 - 김경자 기자

비비채 힐링 투어 여행 중 제2회 치유농업예술제 참여 체험프로그램으로 꽃이핀데이에서 여영 목공예 아티스트의 자연물 조명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여영 목공예 아티스트는 국립현대미술관아트뱅크작품소장작가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표현하는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오늘 만들 조명에 사용할 압화는 꽃이 핀데이 농장의 꽃과 식물을 하나하나 따고 눌러서 압화를 수작업으로 미리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정성이 가득함이 보였답니다.

오늘 표현의 주제는 압화의 조화로운 표현을 내가 기억하는 옛 추억이나 생각하는 바를 상상하여 머리속에 그려본 후 아크릴판위에 위치 설정을 먼저 하였어요.

다음으로 목공풀을 이용하여 압화를 움직이지 않게 붙여주는데 목공풀은 조금만 사용하여 고정할 정도만~~~

참석하신 분 중 거창에 귀촌하신 부부가 계셨는데 남자분은 나는 안 할란다 하시더니 막상 하니 너무 잘하시고 재미있어하셨어요.

다음으로 압화 위에 원하는 디자인, 색깔의 한지를 풀로 붙여 물티슈로 꼭꼭 눌러주어요.

마를 동안 조명등 틀을 사포로 꼼꼼하게 사포질을 해주었어요.

모두들 하하호호 웃음이 계속 이어지며 너무 즐거워 하네요.

목공용 본드로 양쪽을 먼저 고정하고 아크릴판을 끼워준 다음 뚜껑까지 고정해주어요.

본드가 마를 동안 모양이 뒤틀리지 않게 테이프로 한 번 더 고정시켜주었답니다.

전구를 끼우고 스위치를 켜니 한지의 멋스러움과 자연에서 얻은 꽃과 식물들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어요~~~

집에 와서 전등을 켜보았는데요, 한지에 비친 은은한 불빛과 압화 모양,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자연물 조명 만들기 목공체험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