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삼척 댓재 힐링810 전망대

녹색 푸른 숲이 우거진 겹겹이 쌓인 산들과

멀리 동해바다까지 한 눈에 조망을 할 수 있는

백두대간등산로(두타산~청옥산) 백두대간 표지석이 있는

삼척 가볼만한곳 '댓재 힐링810 전망대'에 다녀 왔어요.

장마기간이라서 계속 비가 내렸었는데요.

기상 예보에 토요일 주말엔 비가 올 확율이 매우 적다고 하여

축 처진 우울한 기분을 풀어 보려고 오래간만에 아내와 드라이브를 했답니다.

그럼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달려 볼까요?

댓재 힐링810전망대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미로면 산142

저와 아내는 차로 삼척IC를 나와서 삼척 도계와 태백으로 향하는 구도로를 타고 오다가

하장으로 향하는 길로 고개가 야트막한 오르막 산 길을 구비 구비 가다 보니

어느새 삼척 가볼만한곳 댓재에 도착을 했습니다.

삼척IC에서 댓재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네요.

주차장

주차장은 810m정상 고갯마루에

활 같이 휘어 있는 도로 바로 옆에 넓은 공터가 있었는데요.

이 곳이 주차장인 듯 싶었습니다.

광광버스와 다른 차들도 주차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저도 이 곳에 주차를 했답니다.

표지판에 두타산 등산로 입구로 표시 된 곳에도 넓은 공간이 있었고

캠핑카를 비롯한 몇 대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이 곳도 주차장인 줄만 알았는데요.

실지로는 야외무대가 설치되어 있는 야외공연장이더라구요.

그런데 이 공영장에서 공연이 없는 날이 많은지 공연장을 주차장 겸 사용하는 듯 했어요.

화장실 & 흙먼지털이기

야외공연장이 있는 입구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었고

두타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 오는 분들을 위하여 설치를 해놓은 흙먼지털이기가 있었어요.

댓재 상징 조형물

주차장이 있는 도로 건너편에

댓재공원과 힐링810 전망대가 있었어요.

댓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보니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아 있는 굵은 대나무 3그루와

호랑이 한 마리가 멋진 자태로 저를 먹잇감으로 보는 것 같이 노려 보고 있었는데요.

마음속으로 '나는 맛이 없단다'라고 소리를 치고 있었지요.

백두대간 표지석

댓재공원 한쪽편에는

백두대간 등산로 입체사진에 등산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 등산로가 잘 표시되어 있었고

그 뒷쪽에는 대리석으로 백두대간 표지석이 듬직하게 서 있었어요.

표지석을 보니 백두대간 덕항산 - 댓재 - 두타산으로 이어진다는 표시가 되어 있네요.

댓재공원 종합안내도

댓재 힐링810 전망대에 대한 내용 설명과

영동의 알프스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에 대해서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안내도에서 보는 댓재에서 보는 감성 해맞이 사진이 아주 멋집니다.

멋진 사진을 보니 다음에 날씨 좋을때 아내와 같이 해맞이를 보러 다시 올라와야 할 것 같습니다.

힐링810 전망대

전망대 입구에 서서 전망대 전체적인 모습을 보니

특림없는 새의 모습이긴 하지만

안내도에 그려진 독수리의 모습인지? 매? 갈매기? 제비?

하여간 모두 조금씩 닮은 비슷한 새의 모습으로

꼬리 날개가 있는 뒤에서부터 들어가게 되어 있었어요.

머리 부분인 듯한 정면은 계단을 밟고 하늘로 올라가는 문처럼 보였는데요.

뒤에서 그냥 보는 모습도 참 멋지네요.

하얀 사각 문틀에 파란 하늘과 흘러가는 하얀 구름의 모습이

그림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 놓은 듯 하나의 작품을 보는 것처럼 멋졌답니다.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

머리를 중심으로 오른쪽 날개가 있는 곳으로 가면

망원경을 통해서 삼척쏠비치, 삼척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 등

많은 삼척 가볼만한곳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조망안내도를 보니

"하늘이 허락한 날에만 보인다는 울릉도

지금 울릉도가 보인다면 소원을 빌어보세요"라고

멋진 문구가 적혀 있네요.

저와 아내가 이 곳을 방문한 날도 날씨가 좋았는데요.

울릉도까지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울릉도에서 군 생활을 여심히 하고 있는 아들도 보일 줄 알았는데. ㅎㅎ

또 한가지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 곳 댓재에서 보는 해맞이도 아주 멋지다고 하고

하늘이 허락한 날에는 울릉도도 보인다고 하는데

다음 기회엔 기상 예보를 잘 보고 정말 날씨 좋은 날에 꼭 다시 와서 보고 싶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댓재 힐링810 전망대에 올라서 본 전경은

하늘이 허락하지 않아서 울릉도까지는 보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삼척의 푸릇 푸릇한 멋진 산들과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어서

긴 장마로 인한 우울함이 어느정도는 해소가 되어서 너무 좋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 곳 댓째로 시원하게 드라이브도 즐기면서 꽉찬 여름여행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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