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신상식 기자

피아노, 성악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

6월 29일 세종국악당에서는 ‘여주시음악협회 제20회 정기공연’이 열렸다. 여주시음악협회 제20회 정기공연은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여주지회가 주최했으며, (사)한국음악협회 여주지부가 주관, 여주시가 후원했다.

사회자가 공연 전 주요 내빈들을 소개하고 있다. ⓒ 신상식 여주시민기자

여주시음악협회 제20회 정기공연에는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진선화 여주시의원, 이상국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여주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병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주시민의 즐거운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이번 공연을 열어주신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여주지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공연에 오신 시민 모두 즐거운 공연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국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여주지회장은 “오늘 공연은 연주자들과 성악가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 여러분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피아노 듀오인 김연아, 진달래 연주자가 연주하고 있다. ⓒ 신상식 여주시민기자

이날 공연은 피아노 듀오인 김연아, 진달래 연주자가 막을 열었다. 두 연주자는 하나의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진행했다. 두 연주자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로 유명한 ‘Por una cabeza’를 시작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연주하며 관람객들의 두 귀를 사로잡았다.

테너 주민환, 바리톤 김규태, 소프라노 이혜련이 성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신상식 여주시민기자

이후 테너 주민환, 바리톤 김규태, 소프라노 이혜련의 성악 공연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앞서 진행된 피아노 연주와는 다른 매력의 성악 공연에 매료돼 성악가들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박수를 치며 흥얼거렸다.

이어 ‘죠이아 앙상블’ 팀의 연주가 시작됐다. 죠이아 앙상블은 클래식을 보다 친숙한 크로스오버로 재해석해 개성 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죠이아의 유닛인 죠이아 트리오는 ‘2019 T&B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실내악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죠이아 앙상블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 신상식 여주시민기자

죠이아 앙상블은 ‘올챙이와 개구리’ 재즈 버전을 연주해 어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합창단은 ‘도레미송’, ‘노래가 만든 세상’ 등을 부르며 관람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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