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세천체육공원에서 운동하며 건강지켜요~!

동구 세천동 산 위 예전 채석장이었던 곳에는

지금 세천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세천체육공원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에는 이처럼 방향이 표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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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체육공원은 실속있게 운동을 할 수 있고,

공원 앞에는 수십 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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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를 통해서 본 세천체육공원의 모습입니다.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대동정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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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앞에는 ‘동구 국궁장’으로 간판을 건 국궁장이 있습니다.

앞면으로 가면 활을 쏘는 사대가 7명씩 3파트로 구성된 모습이고

사대 건물에는 ‘대동정’이란 현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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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이 나아가는 방향으로 멀리에 과녁이 3개 보입니다.

잘 보이지도 않는 과녁을 향해 궁을 쏘는 운동이라니

굉장히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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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정 내부에는 동구 국궁장인 대동정에서 활을 쏘는 궁사들의 개인 활과 화살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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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궁사들이 사용하는 활과 화살은 카본으로 만드는데,

보관함에는 조선 시대에도 사용했던 명궁인 ‘각궁’이 있습니다.

진짜 소의 뿔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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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정 내부에는 ‘정간(正間)’이라고 쓴 현판이 있습니다.

‘정간은 일반적으로 활터에 걸어두고 바라보며 목례를 하는 ’정간배례‘를 한다고 하는데,

물론 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역사 자료에 나오는 내용이 아니라서 오래된 전통은 아니라고 하는데,

1960년대 중반부터 전국으로 퍼진 것으로 보는 것이 ’정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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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동정 박문규(1942~2022) 명궁에 관한 이야기가 걸려있는데,

전국 곳곳의 대회에서 우승하고 곳곳에서 사범을 하시고

대전 대동정 명예 사범을 끝으로 2022년에 세상을 떠난 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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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 경력이 20년이 되는 여궁사가 활을 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과녁이 매우 멀리 있는데,

국궁의 과녁은 145m 거리가 표준으로,

국궁장은 모두 똑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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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에 맞으면 과녁 위에 불이 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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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을 시작하고 1년이 조금 넘은 남궁사가 깍지를 끼고 활을 당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깍지도 암 깍지, 수 깍지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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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시위를 당기는 힘은 파운드로 표기하는데,

팔 힘이 약한 초심자는 보통 2~30파운드,

여궁사는 35~40파운드,

남궁사는 38~50파운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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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활을 잡고 당겨보니 40파운드 활시위를 반 정도만 당겼는데도

활을 잡은 왼팔 어깨가 아프고 벌벌 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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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국궁장 대동정 연락처

🏹사두 010-5401-6268 / 총무 010-5439-9912

🏹월 회비 25,000원(남) / 15,000원(여)

🏹조명 시설이 있어서 야간에도 활을 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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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체육공원 동구 테니스장 세천테니스코트>

세천체육공원 동구 테니스장 세천테니스코트에서는

동구 생활체육 테니스 교실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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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테니스 교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9:40에

이곳에서 진행하며 테니스 코트 사용료, 강습비는 무료이고

공 사용료 등으로 월 1만 원만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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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부터 중상급자, 고수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좋은 조건입니다.

🥎동구 테니스 교실 문의: 010-4426-7700 (신찬규 코치)

🥎세천테니스장 이용 시간 06:00~21:00 (야간 조명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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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테니스코트는 클레이 코트입니다.

바닥이 흙으로 되어 있어서 테니스화는 바닥이 평평한 클레이 코트용으로 신어야 합니다.

테니스 코트로 들어가는 문에는 ’배려‘라고 쓰여 있습니다.

공공의 시설에서 다수가 이용하니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는 배려심은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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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신발이 테니스화가 아니라 들어가지 않고 문에서 바라본 클레이 코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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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3개, 울타리 너머에 3개, 코트는 모두 6개가 있습니다.

뒤로 돌아가서 보니 안쪽에 있는 3개의 코트는 클레이 코트가 아니라 하드 코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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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한 분이 코치에게 개인 지도를 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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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동구의 공공화장실에는 ’담소‘라는 명칭이 있습니다.

’근심을 담고 이야기를 담다‘라는 의미인데, 이곳 화장실은 담소 6호입니다.

아직 한낮 기온은 뜨겁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외부 운동도 할 만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세천체육공원에서 국궁에 입문하거나 테니스로 건강을 다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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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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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선 | 제 2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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