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 온라인 홍보 명예기자단 조아연


날씨가 무더운 여름 어디가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소개하는 곳은 경남 실내가볼만한곳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작품감상을 하며 여유 있게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고요. 특별히 오늘 소개하는 전시는 미술관 개관 20주년 소장품 기획전으로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GAM은 경남도립미술관의 약자로, 2004년 6월23일 개관하고 경남지역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도민들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지요. 지난 20년간 어떤 작품을 수집하였는지 알 수 있고 2024년 전체 소장품 현황은 1439점입니다. 또한 작품을 장르, 크기, 수집시기 등에 따라 잘 분류하여 지난 경남미술의 큰 흐름을 알 수 있답니다.

경남도립미술관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96

운영시간: 10:00 ~ 18: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가능

입장료: 65세이상 노인 무료, 0~18세 (19세이상 중고생 포함) 무료, 어른 1,000원

전시: 1.추상과 관객 2. GAM컬렉션: 미래의 기억 3. 보이는 수장고- 최정화 인류세

미술관 입구에는 점자안내판이 있고 들어가면 안내되어있는데 아동과 함께 동반하면 관람료 할인50% 받을 수 있어요.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어른은 1,000원의 입장료로 멋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또한 도슨트도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시간이 되면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작품을 감상하면 더욱 더 이해가 쉽더라고요.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 전시는 10월6일까지 진행이 되는데 짙은 숲에서 찾은 그리움의 빛, 무한한 우주를 향해 걸어가는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도슨트운영은 13:00, 15:00 일 2회로 진행 되어지는데 15:00 시간에 맞추어 기다려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니 더욱 더 좋았습니다.

미술관 내에는 실버카페 아리도 있어서 시원한 커피한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어요.

보이는 수장고 최정화 인류세 작품은 1층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은 카페 바로옆에 있는데 모아모아 프로젝트로 냄비 밥그릇등으로 완성된 작품이지요.

1전시실에는 Sectiom1 근대기 미술과 서양화도입, Section2 새로운 미술 실험: 추상의 전개라는 주제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미술작품을 보니 더 와닿았는데요. 진주 촉석루의 4계절을 담은 풍경화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풍경을 담고 있고 자세히 보면 겨울철에는 물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 나룻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서양화 도입시기에는 인상주의 화풍이 주였으나, 1950년대 중반 부터는 추상표현주의의 영향으로 한국 미술계에도 추상표현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성자, 밭고랑의 메아리, 1962, 캔버스에 유채, 114X160cm

작품을 보면서 감상하는 관객이 상상할 수 있게 하는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캔버스에 유채로 그려진 이성자, 밭고랑의 메아리 작품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밭을 연상케 합니다.

1층 전시감상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멋진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사업을 잘하는 것은 예술의 가장 매혹적인 측면이다.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며, 일하는 것이 예술이다. 좋은 사업은 최상의 예술이다”

Section3 한국 미술의 정체성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집니다. 1970년대는 급격한 경제성장은 이루었지만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불균형, 대립, 충돌의 시대를 겪었지요. 서양의 미술을 급하게 이식하여 성장했던 미술계의 화두는 한국의 고유정서를 찾는 것이였습니다.

Section4 한국적인 특색과 한국화라는 주제로 대표적인 작가로 박생광, 전혁림, 이성장, 하인두, 서세옥, 변상봉, 송수남,남관, 이철주 등이 있습니다.

박생광 작품의 십장생은 1980년대 한지에 채색한 작품으로 학, 해, 달, 구름 등이 담겨있고 한국적인 특색이 담겨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정말 모두가 훌륭한 소장품이였지만 내마음 속 BEST 소장품을 투표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조덕현 2013 캔버스에 목탄 그리고 광목천으로 완성된 결혼사진은 윤의상 선생님과 그의 부인의 결혼식을 담은 작품입니다.

뉴미디엄의 출연으로 미디어아트 작품이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남 도립미술관은 2004년 개관이래 지금까지의 소장품 현황은 1,439점이고 회화, 판화, 한국화, 민화 등이 있으며 우리 도민들과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미술과 더욱더 친해지고 문화 예술을 더욱 더 즐길 수 있는 소중한 터전이 되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경남 실내가볼만한 곳으로 경남도립미술관 어떤가요?

경남도립미술관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96

⏰️운영시간: 10:00 ~ 18: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가능

💰입장료: 65세이상 노인 무료, 0~18세 (19세이상 중고생 포함) 무료, 어른 1,000원

📞 문의 : 055-25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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