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람 기자]

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일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보물을 찾는

‘리얼트레저페스티벌’ 을 16일까지 개최합니다.

리얼트레저페스티벌은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보물찾기 축제인데요,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는

무려 3천여 명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참여하지 못한 기자는

이번에는 사전 예약을 하고 참가했습니다.

옛 경기도청사 인근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는 리얼트레저페스티벌이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 경기도·강이람 기자

리얼트레저페스티벌은 옛 경기도청사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페스티벌입니다.

이제는 경기도 대표 축제로 알려질 수 있도록

콘텐츠가 더욱 다양화되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리얼트레저페스티벌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먼저, 리얼트레저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리얼월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합니다.

기자는 리얼월드 앱을 통해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에 참여했는데,

'던전 보물찾기', '보물 도둑을 찾아라!'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탐험가 복장을 하고 참가하면 선물을 주는

드레스코드 이벤트도 진행돼

탐험가 모자를 준비한 기자는

미리 도착해서 팔찌를 수령했습니다.

12시가 되면서 플레이하기가 활성화되자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을 쳐다보며

보물찾기를 하느라 바빴습니다.

기자도 정신없이 보물찾기에 빠져들었습니다.

기자가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 ⓒ 강이람 기자

보물찾기 방식은 크게 세 가지 방식이었는데,

리얼월드 앱의 지도를 보면서 보물을 찾아다니다가

보물을 찾고 퀴즈를 푸는 방식과

리얼월드 앱에 뜬 가상 이미지를

실제 이미지에 갖다 대는 방식,

NFC 태그를 찾아 태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옛 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여 개의 디지털 보물을 찾고

경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는 총 4개의 미션을 성공했고,

80개의 보물을 2시간에 걸쳐 찾았습니다.

4개의 미션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쳐서

최고의 헌터에게 제공되는

최고의 자격증과 기프트 카드, 던전 입장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기자가 받은 리워드 ⓒ 리얼월드 앱 캡처

기자는 4개의 미션을 모두 성공해 ‘리얼 트레저 헌터 자격증’을 받았다. ⓒ 강이람 기자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시간 동안 집중해서 보물을 찾았습니다.

종이 보물찾기가 아닌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서

보물찾기를 한다는 게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리얼트레저페스티벌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어서

옛 경기도청사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 리얼트레저페스티벌은

10월 16일(수)까지 진행이 됩니다.

여러분도 참가해서 보물 많이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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