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의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공간, 가평 현충탑 겨울풍경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가평의 현충탑이 궁금하신 분
♧ 현충탑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신분
가평군 지역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공간인 현충탑을 방문해보았어요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역사적으로 인류는 비극적인 사건을 치루고 난 뒤 이를 기념하는 조형물을 세워 희생자들을 추모함과 동시에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리곤 합니다. 이는 유럽 어느 마을을 가던지 마주할 수 있는 페스트(흑사병)퇴치 기념비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성격의 기념비가 전국 지자체마다 세워져 있답니다. 바로 '현충탑'인데요, 현충탑은 한국전쟁이라는 슬픈 역사로 인해 생겨난 조형물로서 충렬비, 현충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며 각 지역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숭고한 장소로서 자리하고 있어요.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평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장소인 '가평현충탑'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가평 현충탑 방문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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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개방시간 |
주의사항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460-3 (가평역 도보10분거리) |
상시개방, 주차장있음 추모목적이면 누구나 방문가능 |
고성방가, 음주 등 일체행위 금지 애완동물 동반금지 |
남이섬 입구 달전리 삼거리 야산아래에 조성되어 있어요
추모를 목적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실 수 있어요
현충탑은 남이섬입구 달전리 삼거리(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460-3) 야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곳은 가평의 주요관광지 진입로이자 가평에서 설악으로 향할때 반드시 경유해야하는 곳이기에 저뿐만아니라 여러분들도 가평지역을 오고 가며 현충탑을 많이 마주하셨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현충탑은 최근에 주차할 수 있는 차량용 부지가 조성되어 자가용으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출입문도 상시 개방되어 있으므로 추모가 목적이라면 이곳에 누구나 방문하실 수 있답니다. 현충탑이 세워진 장소는 향나무로 둘러쌓여 있어 외부와 단절된 느낌이었으며, 아무래도 장소과 갖는 분위기가 엄숙하다보니 취재에 임하는 마음도 자연스레 이곳 분위기에 동화되는 기분이었어요.
가평지역 호국영령을 영원히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곳
1972년에 건립되어 1977년에 해당장소로 이전 확장되었다고해요.
가평군 현충탑은 6.25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국한 가평지역 참전군인과 가평출신 호국영령들을 영원히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어요. 해당 현충탑은 1972년까지 가평군청 옆에 세워져있었지만 가평군이 점점 확장됨에 따라 탑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1977년 12월 15일에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새롭게 건립되었는데, 두손을 들어 태양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떠안고 있는 듯한 현충탑의 조형물은 이일영 화백이 제작하였고 현충탑의 휘호는 당시 국회의원 김용채의 휘호를 받아 탑 중앙에 새겼다고해요. 방문했던 날 구름이 많이 드리워져 있어서 그런지 현충탑의 분위기는 어느때보다 숭고해 보였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공간인 만큼 해당 장소를 둘러보기전 저 역시 현충탑앞에서 짧게 묵념을 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새해시작과 더불어 현충일에 추모행사가 열리는 가평현충탑
지역 보훈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가평군
가평현충탑에서는 매년 두 차례 크고 작은 추모행사가 열린다고 해요. 가평군은 매년 1월 1일 새해 군정업무를 시작하기 앞서 현충원에서 참배행사를 가지고 있으며,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현충일'에도 이곳에서 큰 규모의 추모행사가 꾸준히 진행되오고 있답니다. 또한 가평관내 학생들과 보훈단체에서는 정기적으로 이곳에 방문하여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현충탑을 보호하고 가꾸는데 정성을 들이고 있다고 해요. 가평군을 대표하는 지역 보훈유산인 현충탑, 여러분들도 이곳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가평지역, 가평출신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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