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입맛 사로잡는 영양 덩어리, 김해 산딸기

제12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김해록

2025.04.27

따사로운 햇살, 포근한 바람, 향긋한 꽃향기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 계절인데요. 연일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우리들의 몸도 쉽게 피곤해지고 입맛 떨어지시는 분 많이 계실 텐데요. 이런 분들에게 요즘 드시기 좋은 우리 김해의 명품 산딸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지난 3월 말부터 수확해 중인 김해 산딸기는 주로 시내 상동, 한림, 대동, 생림면 지역에서 비닐하우스와 비가림, 노지 등지에서 재배해 6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어지며 우리 김해시가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김해의 명품으로 꼽히기도 하답니다.

우리 김해 산딸기 재배 지역은 대체로 물 빠짐이 좋고, 영양분이 가득한 토양에다 우수한 퇴비를 많이 살포해 산딸기나무가 건강하며, 일조량이 많아 김해지역만의 독특한 산딸기 맛을 낸다고 하더군요.~^^

김해시 상동면의 한창 수확 중인 산딸기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봤는데요. 앙증맞게 빨갛게 잘 익은 산딸기는 한 입에 속 넣으면 새콤달콤 맛과 향기가 입안으로 번지며 톡 터지는 식감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김해 산딸기가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알갱이가 더욱더 탱글탱글하며 알알이 맺혀 그 어느 해보다도 맛있고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더라고요.~^^

햇살을 한껏 머금고,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구어낸 붉은 보석들. 6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 긴 기다림 끝에, 우리는 비로소 가장 싱그럽고 달콤한 순간을 맛볼 수 있게 되는 산딸기는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하면 흘러내려 수확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지난겨울 고온과 봄 한파로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약 20% 정도 감소했지만 품질은 양호한 편이며, 소비 위축으로 4월 초에 다소 가격이 하락했으나, 현재는 지난해 가격에 비해 다소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산딸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100g에 22kcal의 낮은 열량으로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되며,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항암과 항바이러스,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산딸기는 혈관에 쌓여있는 유해 산소를 없애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등 그야말로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제철 과일로 먹기에 딱 좋은 영양덩어리라고 할 수 있수 있지요.*^*

김해시는 산딸기 판매 증진을 위해 김해대학교 HiVE 센터와 함께 지난해 10월 산딸기와 장군차 효모를 활용해 향긋한 꽃과 신선한 풀 내음을 가진 저 알코올 맥주인 금맥을 선보였으며, 김해시 조합공동사업 법인과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서원유통 탑 마트 영남권 매장 77곳에서 산딸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판매 행사를 가진 바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