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으로

점심을 나가서 사 먹으면

한 끼에 7~8,000원은 기본,

이제 만 원도 넘은 곳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닐 때도 음식값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럴 때 착한가격 음식점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입니다.

광역시/도 선택하고 원하는

시/군/구 업종까지 선택하면

지역별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천 착한가격업소

중화요리금성

이번에 제가 다녀온 착한가격업소

짜장면 한 그릇을 2,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강화도

'중화요리금성'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시대에 2,000원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2021년 강화군 지정

착한가격업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지정한

착한가격업소라는 표지판이 있고,

짜장면 가격은 2,000원

탕수육(대) 15,000입니다.

'중화요리금성'은 11시에 오픈합니다.

오픈 시간 거의 맞춰서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희는 짜장면 1개, 탕수육(대),

짜장밥으로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눈에 띄는 포스터 한 장이 보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그 가격 그대로

짜장면 2,000원, 탕수육(소) 8,000원

요즘 보기 드문 가격대의 메뉴판입니다.

강화도 '중화요리금성'은

1986년 부천 남부역 앞

‘아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중화요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식사 두 가지에 요리까지

하나 시켰더니 양이 푸짐합니다.

2,000원 짜장면은

일반 중화요릿집에서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짜장 소스와 면이 잘 어울리고

가성비 최고의 음식입니다.

달콤 탕수육도 맛있습니다.

미리 튀겨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튀겨서 조리해서 그런지

따뜻하게 바삭합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는 분은

주문할 때 부드럽게 튀겨달라고

주문해도 됩니다.

착한가격으로는 탕수육과 짜장면이

대표로 등록되어 있지만,

짜장밥도 맛있었습니다.

인천 특산물인 강화섬 쌀을 이용해서

밥을 지어서 그런지 밥이 맛있고,

짜장 소스에 달걀부침까지

깔끔한 짜장밥입니다.

‘중화요리금성’은

테이블이 독특했습니다.

앉아 있는 의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평상처럼 넓은 곳에 걸터앉습니다.

바닥에는 열선이 있는지

온돌처럼 따뜻했습니다.

든든하게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먹어보니 2,000원이라는

가격이 더 놀라웠습니다.

가성비 정말 좋은 중화요릿집

강화도에 여행하실 때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 싶다면

‘중화요리금성’으로 찾아오세요

<중화요리금성>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강동철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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