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역사와 전시 체험공간이 있는 공주시농업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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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도, 아니면 다시 땅에서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은 청년도 농업을 직업으로 생각하진 않았지만, 땅에서 조금씩 자라는 생명력과 그 수확물을 경험하다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이 경이롭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한 농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및 체험공간이 있습니다. 오늘은 공주에 있는 농업전시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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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업전시관은 큰 건물로 1층 모두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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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1층에 농업 역사관(개방형 수장고, 오천 년 농업, 배우는 농업)과 공주농업, 현대농업관(현대한국농업, 디지털농업, 체험학습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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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안으로 들어간 후 왼쪽부터 둘러보면 되는데요, 농업역사관에는 과거 농경 생활 모습과 계절별 농기구, 농경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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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경의 시작은 신석기시대부터인데요, 정착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서서히 발달하였고 오랜 세월을 거쳐 다양한 식물을 재배했으며 그 덕분에 농기구도 편리하고 단단해졌으며 다양한 농사법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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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지을 때 가장 많이 쓰는 농기구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지금 사용하는 것도 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농기구도 전시되어 있어 농기구의 발달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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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시작은 봄에 씨앗을 뿌리는 것부터겠죠? 겨우내 딱딱하고 얼었던 땅을 다시 갈아 흙에 공기를 넣어주면서 따듯한 생기를 불어넣는 일을 하는데요, 과거에는 땅을 일구는 일에 소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편한 기계로 넓은 땅을 일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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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결실을 맞는 가을은 수확하는 계절입니다. 심었던 작물을 거두고, 말리고, 고르고, 갈무리(저장) 하고, 나르고, 방아 찧기까지 마무리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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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촌의 농기구를 넣어두었던 창고와 초가집도 조성되어 과거 우리 조상의 삶을 엿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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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겨울 동안 집안에서 하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농사는 일 년 동안의 계획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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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경 생활 모습을 보고 나서 현대 한국농업 전시관도 둘러보았는데요, 현대 농업은 근대까지만 해도 농업의 주인공은 사람과 가축이었지만 오늘은 기술의 발달로 적은 인원으로 이전보다 손쉽게 기계를 이용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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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농업전시관에는 공주 농특산품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공주하면 밤만 알고 있었는데 쌀, 포도, 복숭아, 애호박 등 다양한 공주 특산품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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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은 다 도시로 떠나고 농촌에 어르신들만 있어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하죠? 하지만 자세히 알고 보면 농업, 농촌에도 유망한 일자리가 많으며 또한 디지털 농업으로 힘들지 않게 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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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세상이 바로 그것인데요, 지금은 농업 3.0시대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정밀농업 스마트팜 형태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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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 팜은 세계화가 되었으며 공주 스마트 팜에서도 다양한 과채류와 특수 채소가 자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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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무인기를 이용하여 산림을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농림 위성을 개발하여 화면을 보면서 정밀 예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곧 다가올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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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교육장 및 체험학습실은 각종 영상을 통한 농업 관련 교육을 하며 체험학습공간에서 농업에 관해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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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농업에 관심이 있고 농업에 대해 알고 싶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공주에 있는 농업전시관을 방문하여 농업의 역사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농업까지 다양하게 알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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