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시민이 뽑은 1위 저수지 문천지와 늘푸른테마공원 힐링 여행
안녕하세요.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경산시 블로그 기자단 강하준입니다.
오늘은 경산 시민들이 직접 뽑은 경산시 대표 저수지 중
1위를 차지한 문천지에 다녀왔습니다.
문천지는 경북 최대 규모의 저수지로,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평일에는 인근 대학생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랍니다.
문천지는 둘레길만 해도 약 7km에 달하는 거대한 저수지입니다.
131만㎥의 저수 용량을 자랑하는 이곳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생태체험을 하는 가족들,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대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수질 개선과 함께 습지와 인공물섬이 조성되며
문천지는 생태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이 덕분에 문천지는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문천지 방문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옆에 자리한 늘푸른 테마공원입니다.
대구대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이 공원은 약 1만8천㎡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지금 이맘때 방문하면 어른 키만큼 자란 청보리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청보리밭을 걷다 보면 마치 초록빛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그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 사진을 찍기에 제격입니다.
그리고 여름이 지나 9월이 다가오면 이곳은 메밀밭으로 변신합니다.
메밀꽃이 활짝 피어 하얀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이 펼쳐질 때,
그 풍경 속에서 문천지를 바라보는 순간은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겁니다.
경산시가 2024년 5월에 실시한
'경산 대표 저수지 10선 선호도 조사'에서 문천지는
총 2,303명의 시민 중 1,136명의 선택을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문천지는 여름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도 좋고,
사계절 내내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정지, 반곡지, 외촌지, 토산지, 남매지, 주을지, 중산지, 소월지, 제1부제지 등
경산의 다른 아름다운 저수지들도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조현일 경산시장님께서
"이번에 선정된 경산시 대표 저수지 10선이 경산 5경과 함께
경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색 있게 가꾸어 가겠다"
고 밝혔습니다.
경산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시민이 뽑은 대표 저수지 1위 문천지와 늘푸른테마공원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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