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주 가을 풍경 어떤 모습일까요?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전주 추천 여행지는

전주 수목원, 향교,

경기전, 풍남문 등이 있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도심 어디에서도

가을 정취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가을 하면 단풍과

함께 떠오르는 풀(식물)이 있으신가요?

저는 가을이 되면 갈색 빛깔을 자랑하는 갈대, 은빛 빛깔 억새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전주 가을 갈대와 억새 명소 3곳

시작 전에 팁!

갈대와 억새의 차이에 대해 아시나요?

억새는 산이나 들판에서 주로 자라며

갈대는 강이나 호수 주변, 습지 등

물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억새와 갈대는 색깔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빛을 띠지만

억새는 은색이나 흰색 등

은은한 색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갈대는 키가 2~3m에 이르고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그에 비해 억새는 1~2m로

갈대보다 작은 편이라고 하네요.

그럼, 이제 전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갈대, 억새 명소 3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전주 가을 갈대와 억새 명소 - 전주시나브로길 6코스 / 한벽문화관(청연루 인근)

전주천을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시나브로 6코스입니다.

6코스는 3.5km 1시간 정도로

한벽문학관→ 한벽당→ 생태박물관→

승암사→ 천주교성지→ 전주천상류→

약수터→ 국립무형유산원→ 오목교→

한옥마을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천교의 청연루를 기점으로

한벽문화관 천변길에

갈대와 억새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에

흰 구름이 뭉게뭉게 뜨면서

은빛 억새는

가을의 낭만을 사진에 담는 피사체가 됩니다.

가냘픈 몸과 함께 손짓하며

가을의 추억을 선물해 주는 것 같네요.

전주 가을 갈대와 억새 명소- 전주시나브로길 6코스 / 생태박물관

한벽문화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걷다 보면

자연생태박물관에 도착하게 됩니다.

자연생태박물관은 현재 재개장을 앞두고 있어,

인적이 드물 거라 생각했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시나브로길에서

라이딩하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자연생태박물관 아래로 내려가면

천변에는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

갈대와 억새가 천변주위에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가을 햇빛을 배경으로

은빛 억새와 갈색빛 갈대들이

서로 몸을 부딪히면서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네요.

갈대와 억새가 있는

전주천 수변생태공원 습지에는

곤충, 개구리, 뱀 등이 있어

풀숲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점 꼭 유의하세요.

전주 가을 갈대와 억새 명소 - 삼천천변

네이버 백과사전에 의하면

삼천은 삼천천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화평천·전주천·소양천 등과

더불어 만경강의 주요 지류라고 합니다.

삼천은 봄이면

도로변에 벚꽃나무가 만개하고,

가을이면 천 주위는 억새와

같대밭이 어우러져 군락을 이룹니다.

노을이 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이죠.

삼천 산책로는 자전거도로에서

라이딩을 하거나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며

천변 주위에는 억새뿐만 아니라

버드나무를 비롯하여

전주의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전주 가을 갈대와 억새 명소 3곳

소개해 드렸습니다.

고즈넉한 전주 도심에서

가을 감성 가득한

억새와 갈대와 함께 행복한 11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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