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을을 방문하다 보면 마을 입구에 마을 숲이 조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숲은 여러 가지 재난에 대비하여 조상들의 지혜로 조성되어 왔는데요

그 조상들의 선물인 마을 숲이 후손들에게는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시를 여행하다 보면 여러 하천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번 시간은 내원사 계곡 하류에 조성된 용연마을 숲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을 찾아 오시는 길은 용연복지회관을 찾아오시면 되며

복지회관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좌측으로 내려가는 도로를 따라가면

용연솔밭쉼터 공중화장실과 주차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천사의 날개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이런 멋진 천사의 날개를 보면 누구나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 천사의 날개 벽화 뒤로 돌아서 나오면

이런 무대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 수 있는 장소가 됩니다.

길가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이제 기나긴 무더위의 여름은 물러가고

시원한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지만 아직

한낮은 여름이 물러가기 싫어서인지 버티고 있는 날씨입니다.

인근 기와 담장에는 감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그 담장 위로 감이 맺히고 익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용연복지회관을 기고 들어오면 마주하는

용연솔밭쉼터 표석과 쉼터 정자의 모습입니다.

쉼터 정자의 현판에는 송원정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이곳이 마을 숲이며 소나무가 가득하고 달 밝은 밤이면

더없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원사 하류 계곡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보이는데요

하천이 물길이 가득한데 보는 사람들의 마음마저 시원하게 합니다.

하류로 내려가는 통로에 인공 댐을 설치하여

물길을 모으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물을 모으지 않으면 하천은 아마 바짝 말라버리고 말았을 것 같습니다.

주변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운동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운동기구를 통하여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근처에 기와 담장을 두른 건물이 보여 호기심이 생겨

가까이 다가가 보기로 합니다.

다행히 입구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이 건물의 이름을

알 수 있는데요. 이 건물은 용연당산제입니다.

당산 형태를 보면 용연마을 당산은 당산 신을 모시고 음역 3월 3일, 9월 9일

두 번 마을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용연마을 당산 일주문에서 바라본 내원사 계곡 하류의 모습은

누구라도 마음이 편안하여지는 풍경입니다.

용연마을 쉼터에는 여러 개의 쉼터 벤치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계곡을 바라보며 쉼을 가지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용연마을 숲의 소나무들은 그 수령이 매우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계곡을 향하여 길게 뻗어 나온 소나무의 가지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여름 무더위를 피하려고 많은 여행객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도 좋아 보이는데요

물도 맑고 또한 다리 아래 그늘에 자리를 잡는다면 더없이 좋은

여름 물놀이장소가 되겠습니다.

소나무 아래 쉼터 벤치가 있는 용연마을 숲 쉼터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여 보세요

용연마을 쉼터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4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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