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기념학생도서관 카페누리 & 그린대로로 북캉스 떠나요! - 지예주 기자 :: 대구 도서관, 은모닝상회, 그린대로 이용방법

​

​

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지예주입니다.

​

​

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북캉스 즐기기 좋은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 이용방법과

트윈세대들이 책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집이나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경험을 혼자 또는

또래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그린대로'와

시니어카페 '카페누리'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

빌 게이츠는 오늘날의 나를 만든 것을

마을의 도서관이었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꼽았는데요.

​

대구 동구 지역에도 책 읽는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이 참 많습니다.

​

​

그중에서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은

2022년 우수도서관으로 대통령 표창도 받은 곳으로

​

1971년 경상북도 학생 도서관으로 문을 연후

1987년 대봉도서관을 거쳐

2018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오면서

​

2·28민주운동기념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됨을 기념하여

지금의 2·28기념학생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

​

정문 옆쪽으로 스마트 도서관이 있어

도서관 운영시간 외에도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습니다.

- 위치 : 대구 동구 아양로 41길 56

- 문의 : 053-231-2841

- 이용시간 : 평일 09:00 ~ 19:00 / 주말 09:00 ~17:00 (어린이자료실은 18:00까지)

- 정기휴무 : 매달 2·4주 월요일

〈 스마트도서관/도서반납기 〉

- 이용시간 : 05:00 ~ 24:00 (연중 운영)

- 대출자격 : 책이음 회원

- 대출권수 : 1인 최대 10권

- 대출기간 : 대출일 포함 15일간

​

​

역사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1층 로비에는 2·28민주운동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역사 코너와 주제 코너가 있습니다.

​

​

1층 어린이자료실 공간에는

다양한 도서와 북 큐레이션,

유아자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

어린이자료실 안에는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책상과 의자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안쪽 유아자료실에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수유실도 있어

유아들과 함께 방문하셔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

2층은 일반자료실, 디지털존, 청소년존, 북카페가 있습니다.

북카페에서는 간단한 간식을 드시며

휴식할 수 있으며 무인 복합기가 있어

자료 출력 및 복사도 가능합니다.

​

이용금액도 컬러는 200원, 흑백 50원으로 저렴합니다.

​

​

3층에는 트윈세대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그린대로 공간이 있습니다.

- 이용대상 : 트윈세대 (초5 ~ 중3 또는 해당 연령)

- 이용시간 : 화 ~ 금, 09:00 ~18:00 / 토 ~ 일, 09:00 ~ 17:00

​

〈 이용방법 〉

✔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

✔ 출입 시 대구통합도서관 회원증으로 체크인, 체크아웃

✔ 그린대로에 비치된 자료는 그린대로 안에서만 이용 가능

​

​

회원증이 없이도 1회 체험이 가능했었는데요.

​

9월 1일부터는 회원증이 없으면 출입이 불가하다고 하니

아직 회원증이 없는 분들께서는 미리 발급하셔서 방문하세요.

​

​

그린대로는 나를 발견하며,

나의 세상을 그려나가는 공간으로

6가지 주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1. 생각하는 대로

다양한 형태와 주제의 자료를 통해 세상을 탐색하고 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는 공간

2. 듣는 대로

LP, CD로 음악을 감상하고 작곡과 연주까지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간

3. 하고 싶은 대로

편안한 자세로 머무르며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

4. 움직이는 대로

거울을 보며 춤추고, 구름사다리에 매달리는 등 몸을 움직이고 게임도 할 수 있는 공간

5. 만드는 대로

200여 종의 다채로운 재료로 마음껏 그리고 만들며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공간

6. 보는 대로

보고 싶은 영화를 편안한 소파에 기대어 감상하고 영화 원작 등 연관된 책도 찾아볼 수 있는 공간

​

​

그린대로 모든 프로그램은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정해진 시간 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존별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

그린대로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출출해질 때쯤

옆쪽 미래터 공간에서는 냄새가 많이 나는 컵라면 제외

간단한 도시락 및 간식도 먹을 수 있으니

북캉스 즐기기 덧없이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간식을 준비해 가지 못하신 분들은

1층 카페누리를 이용하시면

착한 가격으로 차와 디저트를 드실 수 있습니다.

​

​

카페누리는 대구 동구 시니어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음료와 과자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은모닝상회 어르신들이

직접 재봉틀을 이용하여 만든

앞치마, 에코백, 파우치 등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

​

예쁜 디자인에 눈길이 가서

저도 하나 구입했는데요.

​

재질도 좋고 도톰해서 소지품이랑

책 한 권 넣어 다니기 좋았습니다.

​

​

시니어 바리스타 분이 내려주시는

맛있는 커피 한잔 시켜

아이들과 간식타임을 즐겨보았습니다.

​

​

'오늘 걱정은 잠시 내려놓기를'

창문에 적힌 문구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

​

폭염에 외부 활동이 힘든데요.

​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 오셔서

아이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놀 수 있는 그린대로와

어른들은 카페누리에서 시원한 차 한잔하며

북캉스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