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매해 가는 행사인데요.

친구들과 연인과

이제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가장 좋지만

아이와 놀거리가 많은

원마운트에 주차를 하고 가게 되었는데요.

행사기간 동안에 원마운트 내 상가를 이용하면

주차할인이 5시간이나 되어

맘 편히 구경할 수가 있답니다.

꽃박람회 임시주차장도 많이 있지만,

원마운트나 가로수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마운트에서 꽃박람회 행사장으로 가는 길은

곳곳에 팻말들이 많아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울창한 나무들과 바닥분수,

멀리서도 보이는 노래하는 분수 덕분에

즐겁게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원마운트에서 갔기 때문에

1게이트로 입장했는데요.

입장하자마자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를 알리는

꽃등고래와 재두루미 상징 조형물이

반겨주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꽃 박람회는

관심사와 주제가 혼자일 때와는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꽃등고래 옆에는

버려진 아이들 장난감이 쌓여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장난감 한 개를 골라

소원을 적어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살포시 소원을 적어

한편에 전시하고 왔네요.

원하는 배경을 골라서 가족과 혹은 친구들과

무료로 크로마키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트릭아트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데,

빗자루에 올라타 하늘을 나는 경험도

아이들에게 선물해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관람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중간중간 안내 팻말이 많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니다 보면

음료나 간식거리,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일 많이 찾게 되는데,

중간중간 카페와 음식점, 화장실 등을

안내해주는 팻말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노래하는 분수대쪽에서

호수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자연학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자생화들을 볼 수 있고,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림으로도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이 학습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자연학습원 안 작은 동물원에는

미어캣, 공작, 두루미, 닭들도 볼 수 있고요.

호수에 사는 생물들도 관찰하고 색칠하고,

두미와 루미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체험관도 있었습니다.

맹꽁이를 찾아보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개구리, 두꺼비, 맹꽁이 모두 비슷한 줄 알았는데,

저도 아이와 함께 다니면서

많은 걸 배우게 되었네요.

중간중간 아이들이 좋아할

포토 스폿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고양시 대표 선인장과 비모란으로 꾸며놓은

기차와 기찻길 또한

너무 앙증맞고 사랑스러웠어요.

알록달록 예쁜 꽃들은 물론

울창한 나무가 주는 시원한 그늘도 많아서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인 시간이에요.

사랑과 가정의 달인 5월,

아이들과 함께 지구환경과 꽃에 대해

감상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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