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풍경의 대청호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삼정생태공원'

싱그러운 풍경의 대청호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삼정생태공원'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삼정생태공원'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일품인 곳으로 대청호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어서 매력적인 대청호의 힐링 장소 중 하나입니다.

삼정생태공원은 대청호의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공원은 생태계 보호와 환경 교육의 장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대청호의 맑은 물과 풍부한 생태 자원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시민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추천 힐링 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삼정 마을회관' 앞 공영 주차장 풍경입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삼정동 310-1>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주차 공간이 여유롭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는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주차가 쉽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곳 삼정생태공원은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인 두메 마을 길>의 일부이며, 강촌과 이촌을 돌아 대청호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걸으며 대청호의 매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보통 강촌 둘레길부터 시작해서 산책을 시작하지만, 이번에는 이촌에서부터 시작하여 강촌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삼정생태공원을 방문할 때는 마음속으로 맑고 푸른 하늘에 구름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안고 출발하게 됩니다. 이유는 바로 사진과 같이 역동적인 구름과 함께 평화로운 대청호 풍경이 한 프레임 안에 담길 때가 가장 멋있기 때문입니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어 그런지 갈대와 풀이 어른 허리와 어깨높이만큼 자라 있었습니다. 한여름이 되면 풀들로 인해 대청호를 한눈에 보기 조금은 어려울 듯합니다.

그렇지만, 산책하는 내내 싱그러운 녹색 냄새가 나서 좋았습니다. 풀 내음(풀 냄새)과 비슷하지만, 또 나무에서 뿜어내는 냄새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삼정생태공원 둘레길은 약 1km의 거리로 천천히 걸으면 15분 정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카페가 많아 걷고 난 후에 그림같이 펼쳐진 대청호를 바라보며 차 한잔하다 보면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 삼정생태공원에서 일출 촬영할 때 꼭 피사체로 프레임 안에 넣는 배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어릴 때 짝꿍을 좋아하거나 이웃집 누나를 좋아하는 어린 마음에 나뭇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좋아한다, 안 좋아한다"를 중얼거리며 가슴이 두근거렸던 시절이 떠올라 사진 찍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