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성당 ,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 나눔터 모전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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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성당 ,

'모전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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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모님 시절은 식량 부족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상황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을 가리지 않고 배만 채울 수 있으면 어떤 음식이라도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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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고 다양한 먹거리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 즐기고 있습니다.

먹거리가 풍족해지고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농산물이나 유기농산물 등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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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는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이나 신선한 재료를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지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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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구매가 힘든 문경시민은

문경시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 나눔터로 오셔서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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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모전동 성당 1층​에는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 나눔터 매장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유기농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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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여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사 전후 이용이 가능하며, 신도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화, 목, 토 저녁 8시, 일, 수, 금 오전 10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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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으니,

장바구니를 꼭 갖춰서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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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모전동성당은

여느 본당보다도 활기차고 젊은 층의 신자들이 많은 성당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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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주일학교 학생 수가 80여 명 정도로

본당 전체적인 분위기가 활기찬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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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동 성당은 천주교 안동교구로 1982년 9월 20일 성당 봉헌식을 가졌으며

70년대 후반 모전동 일대에 주택지를 조성하면서

탄광 광부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광산 근로자와 가족을 위해 모전동성당이 안동교구와 점촌 본당의 지원으로

안동교구 23번째 본당 모전동성당으로 봉헌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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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마당에 있는 족구장은 주일 오후 족구를 하며 친목을 나누고

젊은 층이 북적이는 성당의 모습은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며

젊은 층과 노년층의 벽 없는 모습으로 늘 웃음꽃이 피며,

본당 관할 내에는 3개의 공소(사근, 오룡, 말응)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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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룡공소는 10여 명의 신자가 숙식하며

각종 모임이나 피정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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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입구에는 누구나 쉬어가는 공간이 있어

저도 잠시 휴식을 즐길 겸 방문을 했다가

유기농 먹거리 나눔터에 내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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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옆으로 성탄 세례반을 모집하는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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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천주교는 아니지만, 신앙심 있는 친구랑 일요일 또는 토요일 여행을 가면

여행 중에 꼭 그 지역의 성당을 들어 미사를 보고 갑니다.

어느 누가 와도 반기는 곳이라 저도 성당 방문은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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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는 둥글게 생긴 형구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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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르신들이 사용한 맷돌이 왜 여기 있나 했는데?

아픈 과거의 상징물이었습니다.

형구돌은 조선시대에 가톨릭 신자들을 사형시킬 때 사용되었던 도구로,

가운데 구멍이 뚫린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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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에서는 이 형구돌이 조선시대의 가톨릭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라고 여겨지고 있으며, 성지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를 잊기보다는 이를 기록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에 저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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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은

종교적인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외관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모전동성당에도 자비의 미소를 가진 성모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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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에는 '기쁘고 떳떳하게'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그냥 읽기만 했는데 자존감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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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떳떳하게는 안동교구 사명 선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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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터에서 열린 마음으로 소박하게 살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서로 나누고 섬김으로써

기쁨 넘치는 하느님 나라를 일군다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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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치들은 종교나 신념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며,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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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모전동성당은 25주년 기념 사업으로 2007년 12월 16일 성전을 새롭게 지었으며

도움 주신 교우들과 은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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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농산물 생명공동체, 생명농산물 나눔터를 만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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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은 늘 열린 공간이지만 조용히 예를 갖춰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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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라운지에는 휴식 공간과 책장에 책이 준비되어 있어서

시간 여유가 있다면 잠시 책을 읽고 가고 싶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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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2,500여 명의 신자가 이용한 곳으로 지금은 탄광의 폐광으로 많은 신자가 떠났지만,

인근 성당에 비하면 신자가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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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안내판에는 중요한 알림을 부착해 두고 있어

모전동성당 신자분들이 매주 정보를 얻고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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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동성당을 거쳐 가신 신부님들의 인자한 모습이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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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구장은 두봉 레나도 주교님 뒤를 이어

박석희 이나시오 주교님, 현재는 정재훈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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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9월 20일 모전 성당의 모습도 기록으로 남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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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0일 새롭게 건축한 모습도 사진을 담아 기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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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동성당은 마음의 안정도 받지만, 건강까지 챙기는 문경 친환경 농산물 나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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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게 삽시다.

문구 부터 독특하게 인스턴트 음식의 문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다- 인스턴트 말고 신선한 음식을, 기도하다- 나는 지구, 너희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단다.

시작하다- 건강한 음식은 입맛 바꾸기 당장 시작할게요.

마음에 쏙쏙 와닿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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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지구도 건강해지는 먹거리 장터 생명공동체 우리농,

생명농산물나눔터는 입구로 들어오며 오른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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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소속 우리 농촌살리기 운동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전동성당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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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천주교는 조선시대에 전파되어 한국의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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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인간의 인권과 평등을 강조하며,

이러한 가치들은 한국의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천주교는 한국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했는데요.

지금도 많은 발전을 주고 있지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운동을 하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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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촌살리기운동을 하는 카톨릭농민회와 도시생활자들이 더불어 전개하는 생명공동체 운동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리고 함께 건강을 찾는 좋은 나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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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문이 잠겨 있어서 다양한 농산물을 담지는 못했지만

건어물, 꿀, 등 전국 카톨릭농민회 회원 및 유기농 농산물을 유지하는 농산물이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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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경을 찾을 기회가 된다면 운영시간이 맞춰서 방문해

저도 좋은 먹거리를 챙겨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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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농민회는 농촌에서의 농민운동에 주력하여 농민들을 대상으로

문맹 퇴치, 기초적인 산수, 그 외 농업 노하우나 기초적인 시민의식 등을 교육하고,

정부와 농협의 횡포에 맞서 싸우는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1970∼1980년대에는 피해보상 투쟁, 반 농민 정책 반대 투쟁 등을 펼쳤으며,

민주화 이후에는 농산물시장 개방 반대 투쟁,

수매가 인상 투쟁 등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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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에 창립된 농민운동 단체로, 한국 현대 농민운동에 여러 족적을 남겼습니다.

가톨릭농민회의 전신은 1964년 10월 조직된 가톨릭 노동청년회 내의 농촌 청년부이며,

이후 1966년 10월 '가톨릭 농촌청년회'로 설립되었다가 1972년 '가톨릭농민회'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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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동성당은 사회복지부를 두고 늘 이웃과 함께 지역 장학금 전달​ 등

시청 주거환경 개선팀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지원 사업 등 지역을 위해 나눔도 하는 곳이며

좋은 먹거리 홍보로 문경시민들의 건강도 챙기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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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에 방문하셔서 건강한 먹거리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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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