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사람들과 세상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하는 울주민속박물관에서 현재 신리 리플레이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 있는 어촌마을 신리마을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의 3,4호기가 들어옴에 따라 이주와 해체라는 현실을 맞게 되었고 이에 마을의 역사와 주민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입니다.

마을의 자연과 역사, 산업에 따른 변화와 소멸에 대한 역사를 다루고 있어 의미 있는 기획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없으며 실제로 거주하는 마을 주민분들의 목소리와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꼭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울주 민속박물관은 울주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문화와 역사를 지키고 소개하는 곳입니다.

전용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고 입구에는 활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오징어 게임 덕분에 한국의 전통놀이와 문화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울주민속박물관을 방문하시면 울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갈 수 있어 알찬 시간이 되실 겁니다.

울주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해산물이라는 주제로 실제의 모습과 똑같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어린이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져 있어 어린이 체험 학습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알밤도 있고 과일과 야채도 있고 옛날 선조들이 신고 다니던 짚신도 있습니다. 직접 만져보고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과 오면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리 리플레이 기획 전시는 2층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2025년 8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마을 이주에 따른 갈등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은데요. 9년 만에 이주 합의가 이뤄졌다고 하는데 여전히 보상 문제와 택지 조성 문제 때문에 이야기는 끝이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아카이브 공간이 나옵니다.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신리 마을의 이야기를 들어주신다면 여러모로 고마운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현재 울주영등할만네 실감 콘텐츠도 진행 중인데 이는 인터넷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볼거리로 채워져 있으니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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