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보는 영천 전통문화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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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교촌동에 위치한 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2층 건물의 형태로 조성된 전시관입니다.

영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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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관 입구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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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입구에는 소를 이용하여 밭을 갈고 있는 모습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전통문화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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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관은 2019년 9월에 개관하여 영천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영천 역사를 알려주는

홍보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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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영천의 과거 모습의 지도와 영천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영천은 한자로 길 영(永), 내 천(川)을 써서 영천이라 불리는데

금호강의 원류에 위치한 영천의 지리적 특징을 반영한 지명입니다.

전시관람에 앞서 영천의 유래와 특징 소개로 흥미를 유발시켜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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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이후까지

영천의 역사를 연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실로 올라가는 계단에 역사가 쭉 소개되어 있어

시대 흐름에 따른 영천의 변천사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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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2층에 올라가면 영천의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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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작산주막이라는 공간에서는 영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스크린을 통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돔배기, 고디국, 시금장 등 영천주민들의 일상과 의례 속에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에 대한 소개와

조리과정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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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반, 함지박, 삼태기 등 당시 사용되었던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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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목점에는 의류와 관련된 다양한 용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옷은 쇼핑몰에서만 구매하는 저로서는 직접 베를 짜서

옷을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하게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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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은 예로부터 영남의 관문이자 행정,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습니다.

경주 안강과 포항, 경산 하양, 청도, 청송 등 다양한 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과거에 상인이나 파발들이 하루 머무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곳에는 말이 쉬어가던 곳이라 하여 말 조형물과 함께

과거에 말을 쉬게했던 공간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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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은 조선통신사가 지나던 길목이기도 했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사절단인 조선통신사는

조선 국왕의 국서를 전달하고 도쿠가와 쇼군의 답서를 받아오는 임무를 위해

영천을 지나 일본으로 가는 국내 노정의 2차 집결지로서

전별연과 마상재를 개최한 지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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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설치된 봉수대는 영남지역의 소식이 한양으로 전해지는

중요한 기점 역할을 담당했고, 이를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말에 착용한 각종 장구인 말갖춤, 곳나무싸움 등

다양한 영천의 전통문화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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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역사학자 김성칠, 민중문학의 대가 하근찬,

민족의 애환과 혼을 노래한 작사가 이응호,

신춘문예출신의 첫 여류작가인 백신애 등 영천을 빛낸

작가들도 소개가 되어 있어 영천은 한국문단에

걸출한 문학인들이 배출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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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 사회로부터 인간이 주기적·관습적·의례적으로 반복해 온

표준적인 생활양식인 세시풍속도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영천은 농촌 지역으로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세시 풍속이 유지되어 왔는데,

이와 관련된 풍속들이 사진과 함께 잘 소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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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천 전통문화체험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영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과거를 살아온 영천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영천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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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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