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아케이드 설치로 깔끔하게 정비된 백년시장을 소개합니다!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안녕하세요. 강북구 구민 여러분!
항상 구민 여러분께
강북구의 유익한 소식들을 들고 찾아오는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의 박찬욱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백년시장' 입니다!
강북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의 하나인 백년시장은
40여년전 청과물 경매가 열리던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이름인 '백년시장'으로 불리기 전에는
쌍문시장, 강북종합시장 등으로 불렸었습니다.
지금의 이름인 '백년시장'은 지난 22년 6월 바뀐 이름인데요,
'고객과 함께 100년을 만들어 가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백년시장은 2020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신청하고
21년 11월 아케이드 설계를 거쳐
24년 2월까지 약 2년 4개월의 긴 공사를 거쳐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들었다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긴 아케이드 공사 기간을 끝내고
더욱 쾌적해진 백년시장을 방문하여
바뀐 시장의 모습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깔끔한 디자인의 시장 입구 간판을 지나
본격적으로 백년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여름에는 그늘막, 비가 올 때는 비가림역할도 해 줄 수 있는
아케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백년시장에 설치된 아케이드는
총면적 1,725㎡, 길이 230m, 높이 12~15m 규모로 조성되었다는데요,
특히 화재에 강한 테프론 소재로 만들어져
더욱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뀐 시장을 둘러보니 한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시장 상점들마다 공통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녹색과 파란색을 각각 상점의 전면에 배치시켜서
전반적인 분위기가 하나로 통일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점마다 붙어있는 간판 역시
통일된 디자인과 폰트를 적용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케이드 설치와 함께 각 상점들이 통일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깔끔하게 정돈된 시장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강북구에 있는 시장들 중에서
가장 정돈된 분위기를 가진 시장을 꼽자면
이곳 백년시장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 청과물 경매 시장으로 시작한 역사가 있었던 만큼,
시장 안에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파는 상점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1인가구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소분된 채소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청과물 상점뿐만 아니라, 신선한 고기를 파는 정육점,
고소함이 눈으로 보이는 수제두부집,
갖가지 다양한 곡식을 파는 쌀집,
손맛 좋아 보이는 반찬가게와 분식집,
다양한 생선과 수산물을 판매하는 생선가게까지,
다양한 상점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해보이는 물건들이 가득했습니다.
거기에 통일된 디자인이 어우러지니 '백년시장' 자체가
하나의 큰 브랜드 같이 느껴졌습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걷기도 좋고 구경하기 좋았지만
간간이 배달 등을 위한 오토바이들이 오가는 모습도 있었는데요,
이용객들의 안전과 시장 환경을 위해
차량과 오토바이를 제한한다는 현수막도 붙어 있었습니다.
잘 적용되고 정착된다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방문이 가능해질 것 같네요.
아케이드 설치와 더불어 시장 내부의 디자인을 통일해서
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았던 백년시장의 모습!
간판의 디자인과 글씨체는 물론
통일된 시장 색상을 적용하니
분위기가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왠지 낡고 오래된 곳이라는 이미지인
전통시장에 대한 느낌이 그저 편견일 뿐이라는 것을
이번 백년시장을 방문하면서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더욱 멋지게 바뀐 백년시장!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시민들과 함께 백년을 넘어 천년 만년동안 함께할
멋진 시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수유 백년시장에서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 박찬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북구
- #강북구청
- #아케이드
- #백년시장
- #전통시장
- #지역
- #시장
- #경제
- #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