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무료 전시, '2024 아이언스 대전 결과 보고 전시' 대전예술가의 집
안녕하세요 중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대전 중구에 있는 대전예술가의집을 알고 계시나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전시, 공연 등 관람이 가능한 공간이자 문화 예술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2024 아티언스 대전 결과 보고 전시가 진행된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2024 아티언스 대전 결과 보고 전시]
* 기간: 10월 31일 ~ 11월 9일
* 장소 : 대전예술가의집 3층 전시실 1~8
* 주차는 1시간 30분은 무료입니다.
동그란 형태의 전시실로 순서대로 원을 그리며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과 과학의 합성어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 인프라 기반으로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을 구현하는 창장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예술과 과학이 하나가 되는 조화로움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생명과 의약품 안에서 수학이 예술을 만나다. 최혜경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약물동태학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약물이 인체에 흡수되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으로 실제 세포가 퍼지고 상호작용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작품이었습니다.
김우진 작가님의 공룡 복원 작품입니다.
공룡의 흔적을 남겨둔 듯한 작품이었는데요 작품의 그림자와 입체적인 공룡의 모습이 실제 공룡의 뼈를 보는듯했습니다.
공룡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마주하며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미세먼지를 잡는 나노 거미줄, 현재 상황과 너무 잘 맞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미세먼지 농도를 보는 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함께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가 바라보는 풍경에도 영향을 끼치는 상황입니다.
나노 거미줄은 외부의 풍경과 불어오는 바람을 그대로 느끼면서 미세먼지만 선택적으로 걸러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대 사회에 너무나 필요한 거미줄이 아닐지 생각했습니다.
살아있는 식물을 전시 작품으로 만나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가장 신선한 작품이 아니었는지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폐광물자원의 업사이클링과 예술, 예술을 통해 업사이클링에 대한 사회적 수용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선풍기에서 날아오는 바람과 바람 속에 흔들리는 식물이 자연의 한 장면 같았던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바이러스 면역 상호작용, 9가지의 바이러스를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바이러스를 찾아 컴퓨터 방향 키로 선택하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TV 화면 속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그림 속 바이러스를 표현한 장면에서 역동적임 움직임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기억되는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직접 컴퓨터를 활용해 체험해 보는 관람 순간이었어요.
다음으로는 직접 체험이 가능한 관람 장소였는데요
목공문을 돌려주며 자리 뺏기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는 체험이었습니다. 바이러스 면역 상호작용은 직접 몸으로 느껴보며 면역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전시와 문화 공간인 대전예술가의 집에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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