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좋은 쌀, 밥맛 좋은 쌀 하면 대부분 아끼바레(秋晴) 또는 고시히카리라는 이름을 떠올릴 거예요.

일본 품종의 추청벼는 1969년도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50년 넘게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정부미(통일벼)와 경쟁하던 일반미의 대표 품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밥맛 좋은 품종들이 많이 육종되고 재배되고 있어서 굳이 아끼바레라는 쌀을 찾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되었죠.

시드피아는 민간육종 연구소입니다!

이곳에서 개발되어 화성시에서 재배되고 있는 수향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제게 수향미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분은 이원도 부장님이에요.

🍚수향미는 어떤 쌀인가요?

수향미는 밥맛이 매우 좋고 구수한 누룽지향이 가미된 프리미엄급의 밥쌀로 가마솥 밥에서 느낄 수 있는 구수한 향을 압력밥솥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식은 밥(찬밥)이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향미는 중간찰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찰기가 멥쌀과 찹쌀의 중간을 뜻하는 것으로 밥이 부술 부술 하지 않고 차지다고 할 수 있겠지요.

더욱 놀라운 것은 압력밥솥에 밥이 지어진 후 48시간 정도 보온을 해도 밥 색깔이 변하지 않는 특징이 있고 밥에 윤기가 좌르르 흘러서 식욕을 더욱 돋워준다고 해요.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향미

화성시 남양농협에서 재배하고 판매하는 수향미는 화성시 관내 학교급식 쌀로 지정되어 학생들이 먹고 있는 쌀인데요

입맛이 까다로운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서 꾸준히 급식용으로 납품이 되고 있습니다.

🍚수향미가 화성의 쌀이 된 이유

수향미는 골든퀸 3호라는 품종의 브랜드명이에요.

화성시에서 2032년까지 골든퀸 3호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취득했는데요!

이것은 화성시가 독점으로 수향미 브랜드 쌀 품종인 ‘골든퀸 3호'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골든퀸 3호가 화성시의 쌀이 된 중요한 이유는

화성시가 경기도에서 농지면적이 가장 넓기도하고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됐을 때 식미(밥맛)가 가장 좋은데 화성지역이 그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화성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대형마트에서도 수향미를 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맛볼 수가 있어요 .

기존의 밥맛이 좋다고 평가되던 아끼바레, 고시히까리에 비해 밀리지 않는 식미와 식감 등이 한몫을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따뜻하고 맛있는 쌀밥만 있으면 반찬이 없어도 밥맛으로 먹거든요.

그래서 일반 식당에서도 좋은 쌀로 해준 공깃밥을 보면 숟가락이 저절로 가는 것을 제 자신이 알 수가 있더라고요.

화성의 쌀 수향미가 앞으로 더 많이 생산되어 화성시민들의 입맛은 물론 타 지역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인기 있는 쌀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화성시 시민홍보단

박 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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