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아이와 갈만한 곳, 덕명동 특색 있는 테마공원 '꾸불꾸불 미로공원'

대전 유성구 아이와 갈만한 곳,

덕명동 특색 있는 테마공원

'꾸불꾸불 미로공원'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인 봄이 오니 역시 아이와 함께 가까운 공원 산책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공원도 평범한 공원이 아닌 특색 있는 테마공원을 산책하면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하며 즐겁게 놀 수 있을 것입니다.

대전 유성구 덕명동에 있는 미로공원은 모험심이 강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미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2012년 어린이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기획된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인 꾸불꾸불 미로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로공원 앞에는 꾸불꾸불 미로공원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요, 안내판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물지도로 꾸며져 있습니다.

첫 번째 미로공원은 아담한 크기의 사철나무로 미로 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 앞에 빠져나가는 길 안내 표지판도 있으며 높지 않아 어려움 없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어른의 키라면 미로 어디쯤 있는지 잘 보이겠지만 아이의 키 높이에 맞게 미로가 설치되어 아이는 천천히 길을 찾아 출구로 나와야 합니다.

미로 바로 앞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위에서 미로 안을 전부 볼 수 있어 아이가 어디쯤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미로 안내판도 자세히 그려져 있어 눈여겨본다면 미로의 출구를 찾아 나오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첫 번째 미로를 통과하고 이젠 통나무로 만든 미로 길에서 다시 출구를 찾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길이 넓게 되어 있고 밖에서도 아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아이가 미로 여행을 하는 동안 보호자도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길게 연결되어 있는 두 번째 미로를 빠져나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모양의 운동기구를 가지고 천천히 체력단련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만 운동을 즐길 순 없겠죠?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따로 설치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은 아이들의 운동기구를 어른은 어른의 운동기구로 함께 운동을 즐겨도 좋겠네요.

세 번째 미로는 칸막이로 되어 있습니다. 어린 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들어가 미로를 즐겨도 좋습니다. 조금 큰아이라면 혼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출구를 찾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미로 안내판에는 입구부터 출구까지 미로 길이 자세히 나와 있으니 눈썰미가 좋은 아이라면 쉽게 출구를 찾아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미로공원 바로 뒤에는 숲처럼 많은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산에서 울리는 메아리를 들을 수 있도록 메아리 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입을 대고 소리를 내면 메아리처럼 울려서 들린다고 하니 참 신기하죠?

미로 곳곳에는 혹시 길을 잃은 아이를 위하여 빠져나가는 길 안내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미로 여행을 모험처럼 즐기다 보면 용기와 자신감이 저절로 커질 것 같습니다.

세 번째 미로까지 다 체험하고 나와보니 이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도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력단련 운동기구와 기차놀이 체험, 그리고 다양한 크기의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닥은 푹신하고 안전하게 우레탄으로 깔려 있으며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 올라가는 길은 계단도 있지만, 암벽등반 체험처럼 올라가는 길과 그물로 만들어져 있는 길이 있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올라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수 있는데요, 여러 가지 놀이 체험을 하고 나면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