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아이와 가볼만한 곳,

꽃이 활짝! 꽃단장한 덕명동의 공원들

(시간공원, 미로공원, 로봇공원)

올해 봄의 시간은 유독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목련과 벚꽃이 지나가고 나니 앙상했던 나무들이 초록 잎을 덧입고 있는데요. 이번 해는 더 빠르게 초록초록 해지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대전 곳곳에서는 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자태를 뽐냈었는데요.

4월 말, 대전의 공원마다 많이 심어졌던 영산홍의 향연, 덕명동에 위치한 3곳의 공원 모습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간공원

유성구 덕명동 53

첫 번째로 돌아본 곳은 덕명동 하우스토리 아파트 옆에 위치한 시간공원입니다. 이날 방문했던 3곳의 공원 중에서 가장 화려한 자태를 볼 수 있었는데요. 놀이터로 연결된 길목마다 심어진 빨간 영산홍이 너무 예뻤기 때문입니다.

파란 하늘과 푸릇한 나무, 새하얀 백철쭉과 영산홍까지,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봄이 아쉬운 시간이기도 했어요.

이날 돌아본 3곳의 공원 중에서 햇빛이 가장 잘 드는 곳이어서 만개한 철쭉과 영산홍을 즐기고 왔습니다.

미로공원

유성구 덕명로98번길 6

시간공원 길 건너편에는 미로공원이 있는데요. 시간공원 쪽에 위치한 미로공원은 미로 사이사이에도 꽃들이 피어있었습니다. 산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보니 꽃은 조금 덜 피어있었어요.

미로공원은 2개의 미로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미로 2곳 사이의 길이 꽃길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늘진 곳이라 3곳의 공원 중에서 이쪽이 가장 늦게 만개한답니다. 며칠 뒤 활짝 만개해서 화려한 꽃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로 옆 놀이터 쪽을 둘러싸고 꽃들이 심어져 있는데요. 여기도 햇빛이 더 들어오는 곳만 조금씩 폈고, 안쪽은 이제 피어나고 있었습니다.(2024년 4월 22일 기준)

로봇공원

유성구 구암동 668

덕명동에 가깝게 위치한 구암동 로봇공원에도 봄이 찾아왔는데요. 공원 곳곳에 심어져 있어서 봄꽃과 로봇의 조화가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3곳의 공원 중에서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원 중앙에 바닥분수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여름에도 시원한 바닥분수를 기대해 봅니다. 바닥분수 주변에도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덕명동 공원들에서 만난 봄꽃 소식 어떠셨나요? 이제 영산홍과 철쭉은 지고 금계국과 장미가 피어나고 있는데요. 대전 곳곳에서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들을 마주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계절을 느끼는 하루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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