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의왕시민정원사협회 활동을 돌아보며
2024 의왕시민정원사협회
활동을 돌아보며
의왕시 공원녹지과에서는 도심 속 자연생태계
조성과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의왕시민정원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2024년 5기까지,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많은 시민정원사들이 배출되었는데요,
의왕시민정원사는 만 19세 이상 의왕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과정(56시간)과 심화과정(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의왕시민정원사 인증시험을 거쳐
의왕시민정원사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의왕시민정원사들은 왕송호수공원 작가정원을 가꾸고
공공기관의 조경을 관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는데요, 특히 올해에는 공원 및
녹지공간에 수목표찰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2024년 의왕시민정원사협회(의정협)의 봉사활동은
3월 7일에 첫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11월 14일,
21차 마지막 봉사활동까지
매주 목요일(셋째 주는 토요일)마다
09:30부터 서너 시간씩 실시되었습니다.
2024년 의정협의 긴 노정을 살펴보며 그동안의
의왕시민정원사들의 노고를 돌아보겠습니다.👋
*기사작성에 필요한 사진 일부는 의정협 밴드에서
활동사진을 협조 받아 기재하였습니다.*
아직 겨울의 자취가 가시지 않은 왕송호수공원의
작가정원에서 3월(7일, 14일, 23일)에는
새봄맞이 꽃들을 심기 위한 전초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4월(4일, 11일, 20일, 25일)에는 퇴비 살포와
초화류 보식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왕송호수공원을 찾은 의왕시민들은 작가정원에
심어진 꽃들을 보며 한껏 봄 정취에 젖어들었습니다.
5월(2일, 9일, 16일, 18일, 23일)에는 잡초를
제거하고 시든 꽃을 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묵묵히 일하는
의왕 시민정원사들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6월 8일, 왕송호수공원에서는 의왕문화원이 주최한
‘의왕 단오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단오축제 때 왕송호수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이기 위해
시민정원사들이 구슬땀을 흘렸답니다.🤩
또한 ‘의왕단오축제’에도 의정협에서는 '석창포 심기
체험활동’ 부스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점점 무더위를 향해가는 6월 13일, 20일에는
아침에 모이는 시간을 앞당겨서
시민정원사들의 봉사활동은 계속되었습니다.💦
6월 27일에는 의왕시민정원사들의 역량 강화
연수의 일환으로 국립세종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 땡볕 아래서의 노역에서 벗어나서,
잘 가꿔진 세종식물원의 곳곳을 누비며
역량을 기르고 모처럼의 휴식을 즐겼습니다.🍀
올여름은 정말 무더웠죠?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됐는데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정협 활동도
무더위가 한창인 7월, 8월 두 달간은
잠정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9월이 되면서 14차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는데요.
아직도 무더운 9월 5일, 26일에도
봉사활동은 계속되어 많은 의정협 회원들이
작가정원에서의 작업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맹렬한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쑥쑥 자란
잡초들과의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날들이었습니다.😂
10월 3일에 실시된 16차 봉사활동은 바라산
맑은숲공원에서 수목표찰 설치 활동을 하였습니다.
‘의정협, 바라산 맑은숲공원 수목표찰 설치활동’
의왕e야기에서 소개했다시피 수목표찰 설치를 위한
1차, 2차 수목 조사를 거치고 실시된
수목표찰 설치 활동이었습니다.☝️
10월 10일에는 왕송호수공원 작가정원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조류생태과학관 강의실에서
김애경님(3팀장)의 ‘영국 정원 방문기’라는 주제의
역량 강화 보수교육이 있었습니다.
10월 16일에는 오전동 꽃길공원과
백운밸리 황톳길에서 수목표찰 설치를 위한
수목 조사활동이 있었습니다.
10월 24일 18차 작가정원 봉사활동에서는,
시든 꽃을 정리하고 월동준비로
구근을 캐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0월 31일에는 작가정원에서
잡초제거와 월동준비를 하였습니다.
의왕시민정원사들은 왕송호수공원을 오가는
의왕시민들의 ‘작가정원이 잘 정돈되고 아름답다’는
말에 고무되어 더 열정적으로 일하게 된다고 합니다.🥰
11월 7일 영하의 날씨에도 작가정원에서의
봉사활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11월 14일, 21차 마지막 봉사활동 시간입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하루 8시간 동안,
백운밸리 황톳길과 오전동 꽃길공원에서
수목표찰 설치활동이 있었습니다.
오전, 오후로 나뉘어 두 장소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8시간의 봉사활동에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의욕적으로 곳곳을 누비는 시민정원사들의 모습입니다.👍
2024년 의정협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왕송호수공원의 6개 작가정원을 관리하였는데요,
매번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묵묵히 일한 회원들의 노고가 컸습니다.
21차 봉사활동 중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이끌어주신 의정협 회장님,
부회장님, 3팀 팀장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조성권님(의정협 회장)
어디에 가도 지지 않을 만큼 왕송호수공원 작가정원을
우리 회원님들이 이렇게 가꿔온 것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렇게 좋은 데가 있느냐,
너무 잘 했다’고 칭찬들 많이 해주시고,
유치원생들도 와서 사진도 찍으며 즐거워할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이 워낙 열심히들 해주셔가지고,
그냥 이름만 회장이지, 저는 한 게 없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순자님(의정협 부회장)
작가정원을 관리할 때, 일단 쐐기풀같이
억센 풀들이 많이 자랐는데, 사람이 다니는 곳에는
많이 쳐줘서 주변을 정리해 주는데 중점을 뒀어요.
작가정원은 규모가 작아서 식물의 종류별로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전지도 하고,
원 작가작품의 의도를 살리면서
새로 식재한 식물과의 조화도 고려하여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관리를 했습니다.
김활란님(1팀 팀장)
3월에 처음 와서 작가정원에 있는 식물이
다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봄에 나오는 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심어야 하는 게 애로사항이었거든요.
그동안 몇 개월을 지나오면서 식물들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또 계절마다 그곳에 어울리는 식물을 심어,
피고 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데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를 비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굉장한
책임의식을 느꼈는데, 우리 팀원들이 협조해 주신 점이
너무 고마웠고 하나하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이순애님(2팀 팀장)
각 계절에 맞춰 식물을 교체하며 관리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좀 더 많이 심고자 해도
심을 공간이 많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어요.
작가정원을 찾은 시민들이 너무 좋아하시니까
보람을 느꼈어요. 저는 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있어서
열심히 한 것밖에 없는데요, 우리 2팀들이
협조를 진짜 많이 해줬어요. 항상 많이 나와 주시고,
다들 솔선수범해서 협조를 잘해주셔가지고
제가 팀을 이끌어가는 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애경님(3팀 팀장)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작가정원 6개를 2개씩,
3팀이 분담하여 정원관리를 실시해 보았어요.
그렇게 관리하는 데 있어 장점은 보다 집중해서
정원을 돌볼 수 있었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다른 정원을 한 번씩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좀 더 유지관리가 체계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3팀 팀원들을 비롯해서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저녁시간에는
2024년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 노고를 치하하는 의정협 송년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의왕시 시민정원사협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의왕시 시민정원사협회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예쁜 왕송호수공원 작가공원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의왕시민정원사협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신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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