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당일치기 대전 여행 코스! 맛집부터 볼거리까지 혼자도 즐겁게 중구 나들이
안녕하세요!
요즘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의중을 파악할 필요 없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하는 여행 코스! 생각만 해도 신이 나네요?
혼자 여행할 때도 대전 중구를 잊지 말아 주세요!
오늘은 당일치기 대전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리고 자 합니다. 중구가 좋아하는 것들로 모아 모아 보았으니 다들 눈 크게 뜨고 봐주세요!
옛 충청남도 관사촌 테미오래
도지사가 살던 집과 관사들을 둘러볼 수 있는 아름답고 조용한 데이트 코스로 추천
대전 여행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옛 충청남도 관사촌인 테미오래입니다. 사계절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절마다 우리 중구청 SNS 서포터즈 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혹시 삭막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여기서 눈을 만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테미오래 상설전시는 기간을 두고 바뀌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또 다른 전시였던 것 같은데 현재는 6.25 전쟁과 이승만 대통령 관련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나름 즐거운 역사 공부가 될 수 있겠네요^^
저는 테미오래 방문할 때 혼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어요.
바닥이 옛날 주택 마룻바닥처럼 되어 있어서 그 소리도 좋고, 마당을 바라볼 수 있는 창도 좋답니다.
예전 할머니 댁 기억이 많이 나는 곳이라 자주 방문하고 있어요!
2층을 꼭 방문해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1932년 9월에 완공된 건물이고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건물이라 일하는 사람을 배려하여 온돌, 그리고 일본식인 다다미가 섞인 건물입니다. 특히 2층에 가시면 아직 다다미의 느낌이 많이 남아있어요!
굉장히 새로운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 영감을 주는 공감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와 이야기 하기보다는 혼자 여행할 때 둘러보기 참 좋은 곳이에요.
당일치기 대전 여행을 하신다면 이곳은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원도심 독립서점도 볼거리가 가득!
두 번째로 가볼 대전 당일치기 코스!
테미오래에서 멀지 않은 원도심 여행입니다.
대전 중구 원도심에는 스카이로드를 보러 오는 분들이 많으세요. 스카이로드의 화려함을 보는 것도 좋지만 저는 여행 가면 꼭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책을 사는 일이랍니다.
그 동네의 독립서점을 꼭 찾아보는데요, 서점은 특별히 즐거운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공간입니다.
대전에는 모두 32개의 독립서점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독립서점 <다다르다>의 역사와 전통은 깊이가 다릅니다. 축구와 여행을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 2011년 <도시여행자>라는 독립서점을 열었습니다. 지금이야 마을 여행, 공정여행이 익숙하지만 당시만 해도 내가 살고 있는 곳을 '걸어서 여행한다'라는 건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는데요. 원도심 여행안내자를 자처하며 지역주민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자기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답니다.
고혜정 기자 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다다르다는 독립서점의 규모로 꽤 크다는 느낌을 받는 서점입니다.
커피와 책이 있는 독립서점의 느낌은 벌써 따뜻해지죠?
위치: 대전 중구 중교로 73번 길 6, 1*2층
여는 시간: 매일 12 ~ 20시
문의: 010-9430-2715
맛집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있나요?
대전은 노맛도시가 아닙니다!
자! 대전을 여행하러 오셨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집이겠죠?
아마 대전 사람들이 못 참는 말이 노잼은 참아도 노맛은 참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면의 도시답게 유명한 칼국수 집들이 이미 줄을 세울 만큼 많이 있고, 전통을 이어오는 맛집들도 꽤 많이 있답니다!
대전에서 면만 유명한 게 아니에요!
따귀탕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해장국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타향골의 시그니처 메뉴 따귀탕입니다.
따귀탕은 뼈해장국을 뚝배기에 담아 나오는 메뉴입니다!
돼지뼈를 잘 다듬어서 잡내도 없고,
뼈에서 살이 쏙 하고 분리되어 먹기에도 편했답니다.
얹어진 깻잎이나 파 같은 고명들도 듬뿍 올려져 있죠!
대전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했지만 2015년 백종원 3대 천왕에 소개되며 백종원님 맛집으로 더욱 대기 줄이 길어진 스마일 칼국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점심시간 알맞게 식사하려면 대기표를 뽑고 꼭 대기해야 하는 변함없는 맛집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 선정 및 지역 문화대상을 받은 대전 빵집 '성심당 & 성심당문화원'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대전의 대표 맛집이죠! 역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대전에 오셨으니 성심당 본점과 문화원을 둘러보시는 것도 대전 여행 코스에서 빠지면 서운하다고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숨결을 따라 떠나는 역사여행 <스토리투어>
자 이번엔 외곽으로 한번 나가볼까요!
대전에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가 있다는 건 대전 사람도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를 혼자서도 둘러볼 수 있겠지만 스토리투어와 함께 한다면 조금 더 알찬 코스가 되겠죠?
코스는 대전시청역 1번 출구 9:30분 - 서대전 시민공원 신채호 동상 10:10 - 단재 홍보관 11:10 - 단재 생가 11:30 - 상황극 11:40 - 시청 도착 13:00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코스는 변동될 수 있으니 스토리 투어 문의)
1929년 5월, 신채호 선생은 조선총독부 경찰에 체포되어 치안유지법 위반과 유가증권 위조 등의 혐의로 10년형에 처해졌습니다. 건강이 악화되자 보호자가 있으면 가석방 시켜주겠다고 하는데, 보증인이 친일파라는 이유로 가석방을 거절했습니다. 결국 감옥에서 돌아가셨고, 향년이 57세였습니다.
신채호 선생을 만나는 100년 전이의 시간 여행!
북적거리는 도심을 떠나 걸어보는 근교 여행 같았답니다.
체험까지 가득! 대전 보문산 아쿠아리움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하시는 분들이 가볼 만한 곳을 추천드립니다.
대전 보문산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입니다!
아쿠아리움은 여기저기 많이 있어! 하실 수 있지만 이곳은 체험도 많이 있는 곳이에요!
대전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오기 전까지 유일했던 대전의 아쿠아리움이라 규모가 작은 편이 아닙니다.
나름 대형 수족관도 있죠!
아이들이 물고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토끼와 함께 당근을 주면서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저는 토끼들이 입을 야금야금 거리면서 당근을 먹을 때 왠지 모를 희열도 느끼지 더라고요.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효문화마을 숙박시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 당일치기 여행이 아쉽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단체 숙박시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효문화마을에는 가족실과 단체실의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중구민이라면 할인이 가능하고요, 다른 타 지역 주민들 요금도 꽤 저렴한 편이라 단체여행을 오셨을 때도 유용하게 이용해 보실 수 있겠어요!
아직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이 너무너무 많지만 다 소개하면 여러분이 중구청 블로그를 보는 재미를 놓치실 수도 있으니까! 다른 대전 여행 코스는 중구청 블로그에서 더 많이 소개해 드릴게요.
앞으로도 대전 여행, 대전 당일치기 코스들은 대전 중구청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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