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문화유산야행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가득했던 가을축제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서대문구 문화유산 야행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했던 가을 축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지난 10월 18일(금)부터 10월 19일(토)까지 양일간 서대문구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일대에서 펼쳐졌던 2024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이 성공리에 마쳤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서대문 문화재 야행이란 명칭으로 진행되었던 행사가 올해는 새롭게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펼쳐졌는데요.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
일정 2024년 10월 18일(금)~19일(토) 17:00~22:00
장소 서대문구 독립공원 및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일원
기존 '서대문 문화재 야행'으로 익숙했던 명칭이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유지해왔던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에서 2024년 5월 17일 유네스코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자연·무형의 국가 유산 체제로 전화되었기에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가 서울특별시와 국가유산청과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독립공원과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주었습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주말에 열렸기에,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첫날은 우천으로 메인 행사가 진행되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다음날 다행히 날이 개고, 날씨가 좋아져서 행사가 이르게 속개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오후 5시부터 진행이 되는 행사였지만 첫날 우천으로 인해 취소가 된 상태였기에,
체험 부스 등은 2시간 앞당겨 오후 3시부터 운영되며, 서울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는데요.
가을밤 독립공원에서 8夜로 향유하는 문학의 밤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2024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이었어요.
여기서 8夜란 야경, 야사, 야시, 야설, 야로, 야식, 야화 등을 일컫는 말이었는데요.
깊어져 가는 가을 10월에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일대의 낮과 밤은 축제 분위기로 고조되어 갔습니다.
축제를 맞이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야간개장을 하였으며,
별을 찾는 미션 투어, 달빛 콘서트, 달빛 버스킹 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주었습니다.
저는 밤이 되기 전에 오후 3시부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취재를 했는데요.
감성 책갈피 및 무드 등 만들기 체험 코너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고요. 저도 시간이 되어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달빛 공방 체험은 일부 유료 체험이 있었고 나머지는 무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도 함께 모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협동하여 만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좋았습니다.
혼자서도 잘하는 똘망 똘망 어린아이들이 참 귀엽게 느껴집니다. 핀 버튼 만들기가 참 잘하네요. 무엇이든 척척박사가 될 것 같아 보였어요^^
LED소원 종이배 체험부스에서도 아이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종이배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어요.
저도 소원 종이배를 만들어 물 위에 띄우고 싶어 참여했는데요.
작년에 못했던 LED 소원 종이배 체험은 매우 해보고 싶은 체험이라서 적극적으로 시간을 쪼개어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LED 소원 종이배를 뚝딱 만들어서 물 위에 띄우는 아이들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어오면 일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체험 11번 부스에서는 갓 끈 키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저도 해당 기념관을 방문 후 스탬프를 받았고 다시 11번 체험 부스로 와서 저만의 개성진 갓 끈 키링을 만들어봤습니다.
우리네 전통 문양이 담긴 모자의 갓모양으로 된 키링이다보니 특색 있고 유니크한 체험으로 인기가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인기가 좋았던 만들기 프로그램이었어요.
부직포를 활용해 작은 갓을 만들어 보는 체험 코너도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이외에도 별 헤는 밤 포토부스도 있었는데요.
가족, 연인, 친구끼리 모여 카메라 앞에서 사진을 찍고 나면 네컷 사진으로 출력이 되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코너도 있었고요.
이뿐만 아니라 가을 밤 하늘 아래 독립공원에서 역사 속 문학 작품과 함께 2024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을 만나볼 수 있게 색다른 전시 부스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같습니다.
문학 펜팔하는 행사 부스도 있었는데요. 테이블에 비치된 세 편의 엽서 중 한장을 골라 편지를 써보는 코너였고요.
이어 별을 찾는 미션 투어도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출입구에서 시작이 되는 미션으로 문제에 대한 답을 잘 풀면 성공하는 게임으로 미션 리워드가 주어지는데요.
이걸로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있는 기회도 주어졌어요.
독립공원 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출입구까지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을 것으로 보여요.
저항시인의 시를 출판하라! 라는 야로 프로그램 현장에서는 출판사 직원이 되어
저항시인들의 시가 적힌 책갈피를 모아 시집을 출판하면 미션이 완료되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만들기 하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분들은 달빛 공방 체험 프로그램들이 매우 탐났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첫날 비가 왔음에도 마지막 날까지 2024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을 잘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매년 해당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재방문을 하는 방문객들이 제법 되는 것 같은데요.
다가오는 2025 서대문 문화유산 야행도 기대가 모아지며 새로운 아이디어 함께 다채로운 체험, 볼거리가 더해져 서대문만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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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 서대문구 블로그 서포터즈 '조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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